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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지표 -0.05% 광주집값 본격하락시작

방문자 2016-03-24 12:36 1,91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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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값이 6주 연속 하락했다. 봄 이사 철을 맞았지만,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로 실수요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진 탓이다. 

2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은 0.01% 떨어지면서 6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서울은 3주 연속 보합세를 유지했다. 지역별로 중랑과 종로구(0.04%), 용산구와 중구(0.03%)가 올랐고 양천·서초·송파(-0.03%)와 동작구(-0.01%)는 하락했다.

지방 아파트 가격 역시 6주 연속 내림세가 이어진 가운데 제주도가 가장 높은 0.1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상승 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시도별로는 제주를 비롯해 전남(0.05%), 강원(0.04%), 부산(0.03%), 세종(0.02%) 등은 상승했고 울산(0.00%), 경기(0.00%) 등은 보합, 대구(-0.16%), 경북(-0.09%), 충남(-0.07%) 등은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5%를 기록했다. 봄 이사철 수요 증가와 전세월세 전환 등으로 수급불균형이 지속되며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울(0.05%)은 강북권 역세권 중소형 아파트 전셋값 상승으로 중랑구와 동대문구의 상승폭이 확대되고 모든 지역에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남권 역시 봄 이사 철을 맞은데다 재건축 이주수요까지 겹치면서 오름폭이 거세졌다. 

지방(0.01%)은 세종이 혁신도시 이전기관 인구 유입으로 상승을 주도하고 전남과 부산이 상승폭 확대된 반면 대구와 경북이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시도별로 세종(0.13%)과 충북(0.10%), 경기(0.10%), 인천(0.08%), 전남(0.07%) 등은 상승했다. 제주(0.00%)는 보합, 대구(-0.10%), 경북(-0.05%), 광주(-0.05%)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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