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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곧 결혼을 앞둔 평범한 30대 직장인입니다.
요즘 신혼집을 보러 다니면서 아파트 가격들을 보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정말 세상 모르고 살았구나...라는 생각만.
30평대 아파트들 기본 3억 생각하면 되더군요.
그러면서 의문점이 생기더라구요.
이런 아파트를 소유하시거나 구입하시는 분들은 대출을 끼고 사셨을까?
끼고 사셨다면 집값의 어느정도나 대출을 받으셨을까?
아니면 순수 빚 없이 사셨을까?
이런 생각들이 드네요.
저도 살면서 남들보다 비슷하거나 조금은 더 여유있지 않나 생각했는데.
지금 제가 가진 재산으로는 빚없이 3억 언저리의 아파트 가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하지만 집을 보러 다니면 제가 본 집들의 집주인분들이 다들 제 또래이기에...
3억이란 숫자 앞에서는 숙연해지더군요.
정말 부자들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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