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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인구가 계속 줄어듭니다
1년이 지나는 사이, 광주 인구는 또다시 1만명이 줄었습니다.
이대로면 해가 바뀌면 141만대로 줄어들겠습니다.
주된 이유로는 합계출산율이나 일자리 부족으로 인한 순유출이 꼽히곤 합니다.
합계출산율은 전국적인 추이입니다. 예외는 없고요.
22년 기준 세종, 울산 등과 함께 전국 대비 약간 높은 수준입니다.
다만 그렇다는 사실이 보도되고 난 후, 21~22년 넘어오며 가파르게 전국 평균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아무튼, 광주도 합계출산율 희망이 없습니다.
인구 감소는 당연하게도, 주택수요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러면 \'인구는 줄어들지만 가구가 소형화되며 늘어나니, 주택수요는 계속 늘어난다\' 는 주장은 어떨까요?
우선 \'가구가 소형화되며 늘어난다\'는 전제는 맞았습니다.
2018~22년 5년간 광주의 전체 가구는 4.5만 늘었고요. 1세대 가구(대개 부부)는 2.6만, 1인 가구는 4.5만 늘었습니다.
반대로 2세대 가구는 줄어든 모습입니다.
그러면 주택수요는 같은 기간 계속 늘어났을까요?
한국부동산원의 매매수급동향인데요. 일정한 형태가 아니라, 시장 흐름(가격, 금리 등)을 따르는 모습으로 보이죠?
중개사님들이 응답하는 KB부동산의 월간 매수 우위 지수에서도 비슷한 흐름입니다.
마음이야 당연히 오늘 지은 집, 만원이라도 더 비싼 집에 가고 싶지만요,
그런 것까지 수요라고 부르진 않습니다.
실질적으로 주택 수요는 사실 \'부동산이 더 오를 것 같을 때\' 가장 많아집니다.
월급으로 몇 푼 모으는 것보다, 무리해서 레버리지 걸고라도 집을 사서 더 많이 뛴다면 훨씬 쉽게 자산이 상승한다는 걸 알거든요.
불로소득에의 간절한 소망입니다.
위는 버블경제 전후 도쿄지가 흐름을 나타낸 그래프이고, 아래는 최근 5년간 광주 주택 평균매매가격입니다.
도쿄지가는 가격지수이고 광주 주택가격 그래프는 실물가(단위 천원)라서 수평비교는 어렵겠지만요.
우리 지역은 이미 하락세가 멎고 보합세로 흐르는 모양이 보입니다.
18년 1월과 비교하면 주택거래시 평균가격이 5.5천만원이 올랐고요.
고점과 비교해서 10%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주택이 폭락 근처에도 가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가격은 방어기제가 팍팍 발휘되고 있는데, 수요자들은 받아줄 생각이 없는 모양입니다.
거래량 감소가 쌀쌀합니다.
주택은 갈아타기 수요도 있고, 반영구재이기 때문에 연한이 쌓이면 이사가려는 사람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갈아타기 수요에 1인가구 수요로 지금의 광주 주택 60만세대 이상을 감당할 수 있을지, 지켜볼 노릇입니다.
누구나 새 집에 살고 싶지만, 누구나 새 집에 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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