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호남대 부지에 오늘 1순위 청약일정으로 분양하는 상무 센트럴자이를 시작으로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습니다. 

상무센트럴자이 전용면적 84m2의 분양가가 무려 9억입니다. 

저는 분양가가 상당히 높다고 판단하여 분석을 따로 하진 않았고,

이 정도 가격이면 도저히 청약을 못 넣겠다 싶었는데, 

역시 광주에도 부자이신 분들이 많네요

청약을 많이 하지 않을 가격이라 생각했는데 특공 결과를 보면 돈이 많으면서 

최고급 아파트에 살고 싶은 분들이라면, 제가 그 분들 입장을 생각 안 했던 거 같습니다.

(혹시나 상무센트럴 자이 분양가가 적절한가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계신다면 분석해서 올려드리겠습니다.)

그래서 고분양가 논란에 함께 있었던 교대역 모아엘가 그랑데의 분양가는 적절한가? 

궁금하실거 같아 분석을 해보았습니다.

교대역 모아엘가 그랑데 84A 타입 분양가 기준으로 인근 아파트인 계림아이파크sk뷰와 비교하였습니다.  

우선, 교대역 모아엘가 그랑데의 분양가는 84A 최고층 기준으로 필수옵션(발코니확장, 전실 시스템에어컨)을 했을때 계산하면 약 7.3억입니다.

이 가격으로 바로 옆단지인 계림아이파크sk뷰와 시세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23년 4월 실거래 평균 6.9억, 네이버 부동산 최저호가 7.5억(중층) 입니다.

시세 비교 결과만 보면 교대역 모아엘가 그랑데는 주변 시세대비 적절한 가격으로 책정되었다는 생각도 들지만 

이 가격은 이자를 생각하지 않은 금액입니다.

이자도 생각하셔야하는데 교대역 모아엘가 그랑데는 현재 무이자 조건이라 이자부담과, 고금리 영향이 없지만 

계림아이파크 sk 뷰는 무이자 혜택이 없기에 이자비용까지 고려한다면 가격은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60프로 대출로 낮게 잡아도 이자 비용만 2천 후반 이상입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저는 그렇게 나옵니다.)

26년 입주예정으로 4년의 연식차이도 있고, 초등학교가 더 가깝다는 장점도 있기에 가격적인 부분에서 판단은 자유지만,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그렇게 비싼 가격이 아닌점, 그리고 앞으로 청약할곳을 알아보실때 가격 비교는 인근 단지 실거래가로 비교하시면 이 가격이 적절한가? 라는 부분을 파악하기 쉽다는 사실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