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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야기
워싱턴포스트 미워
때빼고 광내고
얼굴에 빵빵하게 주사도 맞고
옷도 특별히 조신하게
수십벌 준비해서 갔건만
그런 마음도 모르고
빨래건조대라는 심한 욕만 먹고
상처입은 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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