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이야기

재건축으로 약간의 돈을 번 얘기

kjg8*** 2022-10-03 08:54 1,70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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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0년전에 재건축 소식이 있는 아파트를 구입했다. 그때 당시 3000만원이었는데 전세 1500만원을 끼고 1500만원으로 아파트를 구입했다. 그런데 그냥 무턱대고 구입한 것은 아니었다. 그때 당시나 지금이나 재건축아파트의 위치가 너무 좋았던 것이다. 병원 마트 교통 학교 모든것이 완벽했다. 내 생각에 일단 재건축이 되면 돈이 되겠다 싶었다. 그런데 10년이 지나도 진척이 없었다. 그나마 다행으로 전세금은 갚고 월세를 내놓아 월세로 수입을 올릴 수 있었다. 그렇기 시간이 흘렀고 15년 되던 시점에 재건축조합이 본격 나섰다. 그래서 이제는 되는가보다 하고 생각하게 되었다. 조합원회의도 자주 열고 사실 조합원회의는 한번도 빠진적이 없다. 그런데 한가지 안좋은점은 재건축 소식이 본격적으로 진행되자 월세가 나가지 않길 시작했다. 그리고 사실 아파트가 너무 오래되어 들어와 살 사람도 없었다. 그렇게 한 3년은 월세를 받지 못했다. 재건축 소식이 들리고 본격적으로 아파트 해체작업을 하고 조합원 아파트 분양을 시작했다. 여하는 나는 이익이었다. 아파트값도 두배로 오른 상태에서 보상가를 쳐준다고 하고 분양가도 일반분양보다 저렴하게 해준다는 소식에 나는 이것이 이렇게 돈이 되는구나 했다. 재건축실시와 함께 2년여 시간이 흘렀다. 아파트 값은 일반분양시보다 훨씬 많이 올라 있었고 나는 보상가에 할인분양가에 덤으로 아파트 상승분까지 이익을 볼 수 있었다. 아파트 입주를 시작하고 나는 이사를 갈려고 했다. 그런데 집안 사정상 힘들게 되었고 결국 전세를 내놓았다. 전세는 나갔고 앞으로 추가 상승분까지 더하면 많은 이익이 날 것이라 사려된다. 결론적으로 방우여러분들에게도 재건축에 투자하라고 말하고 싶다. 그런데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 걸림돌이고 재건축조합이 꾸려졌다고 해도 그 아파트의 기반여건이 괜찮은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무턱대고 재건축아파트를 사지 말고 실현 가능한 재건축 아파트를 구입해 월세로 돈도 벌고 덤으로 아파트 가격도 올라서 돈을 버는 금상첨화 재건축 아파트가 되길 빌어본다. 추가로 말하자면 현재의 광주의 재건축아파트 시가액은 그 가치에 비해 너무 과포장되어 있는 것 같으니 숙고후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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