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남녀는 어린시절의 추억을 담고 어른이 되어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려 아기를 낳고 부를 모으는데 집중을 한다. 그런데 우리는 아이들을 키울때 유념해야 할 것이 있다. 다시 말해 자식에게 상속을 해야 할 것과 상속을 해서는 안될 것이 있다. 그것을 둘로 나누면 특성상속(properties inherit) 과 부(富)상속(wealth inherit)이다. 특성상속은 말 그대로 부모의 성격과 삶의 방식 등에 관한 후천적 유전이고 부상속은 물질적 유전이다. 그런데 우리의 아이들도 모두가 똑같이 자라지는 않는다. 어떤 아이는 보통(normal)로 어떤 아이는 아웃사이더(outside)로 어떤 아이는 무시형(ignore)으로 자라난다. 여기서 무시형은 특성상속을 무시하거나 아니면 부상속을 무시하거나 하는 아이를 말한 것이다. 그러나 우리 부모들은 아이들이 자신들과 일치된(united) 성인으로 자라나길 바라는 경향이 있다. 사실 아이들이 자신들과 연계의(associative) 형이거나 비연계의(non-associative) 형이거나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자식들이 물질적이고 비물질적이고 떠나서 특성일치(matchprop)를 자신들과 공유하기를 원한다. 다시말해 부는 현재 존재하지 않아도 특성일치를 통해 부는 만들어 가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나아가야할 교육의 이정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