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이야기

그게 그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kjg8*** 2021-09-14 05:38 84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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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14일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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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왜 안철수를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안철수는 의사 출신입니다. 서울대의대를 나와 대학병원에서 근무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 대학병원에 외국계 국내 제약회사들의 뒷돈이 많이 오고간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안철수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아무리 자기가 깨끗하다고 할 지라도 의사로서 위신도 있을 지라도 돈앞에는 결국 무너지는 hipocrasy(위선)의 어원인 히포크라테스를 넘을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지금은 경영자 입장이지만 제버릇 남못준다고 경영에서도 그 incentive는 통했을 것입니다. 결국 안철수도 그렇게 깨끗하고 정도의 길을 걸어온 순수한 영혼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그것을 비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사가 모두 은밀한 거래 없이 이루어지는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오세훈이나 박근혜나 안철수나 그게 그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안철수는 국민들에게 너무도 깨끗하고 정도의 길을 걸어온 사람처럼 비쳐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이중인격자라는 것이지요. 사실 안철수씨가 그렇게 안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그런사람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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