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이야기

봄시 - 개나리 핀 봄

kjg8*** 2021-04-02 08:42 2,26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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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같은 우리님아

그대의 아지랑이 봄소식에

나는 숨바꼭질 장난을 쳐보네

우리님이 나 어디에 숨어 있느지 찾고 있는 동안

우리님 맛있게 드실 찰시루떡 해가지고

하늘같은 우리님을 위해 하느님께 기도하네

이제 우리님 힘들지 않게 무지개 다리를 놓아

우리님 자식들을 무사히 건너케 하는 것이 나의 책무라고

개나리 핀 봄에 왼손에는 붉은 홍매를 오른손에는 벚꽃을

우리님께 드리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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