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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해도 못바꿔" 습관 1위···남자는 여가, 여자는 '이것'

입력 2024.05.21. 07:01 댓글 0개
여성 29.1% '간섭 없는 생활' 첫 손에 꼽아
[서울=뉴시스]재혼 커플.(사진=온리-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제2의 인생'인 재혼을 위해 대다수는 많은 것을 내려놓지만, 쉽게 고치기 어려운 습관들도 존재한다.

21일 재혼 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에 따르면 전국 재혼 희망 돌싱남녀 516명(남녀 각 258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남성의 32.65%는 '돌싱으로서의 생활 습성 중 재혼 후 가장 고치기 힘든 것'으로 '여가 시간 활용(방식)'을 첫 손에 꼽았다.

여성은 '간섭 없는 생활'이 1위(29.1%)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온리-유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가 이메일과 전화 등을 통해 공동 실시했다.

남성은 간섭 없는 생활(29.0%)을, 여성은 식사 해결 방법(25.6%)을 2위로 들었다. 3위는 남녀 모두 자유로운 외출(남 19.0%·여 22.1%)로 나타났다.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재혼 대상자들은 나이가 비교적 높고(2023년 기준 남성 51.4세·여성 46.9세) 이혼 후 일정 기간 동안 혼자 생활하거나 자녀와 같이 있는 경우가 많다"며 "여가 시간을 보내는 자신만의 방식(남성)이 있거나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자유롭고 편하게 생활해 왔기 때문(여성)에 재혼을 해도 이런 습성은 고치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재혼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내부의 적'으로는 돌싱 남성은 여성에 대한 불신(38.0%), 여성은 재혼에 대한 선입견(34.1%)을 가장 많이 떠올렸다. 남성은 이어 자녀에 대한 애착(27.1%), 재혼에 대한 선입견(23.7%), 초혼 실패의 상처(11.2%)’ 등의 순으로 답했다. 여성은 남성 불신(28.7%), 자녀에 대한 애착(22.5%), 초혼 실패의 상처(14.7%) 순이었다.

'재혼 상대 기준으로 삼는 것'으로는 남성의 경우 ‘전 배우자와 비교(30.6%)’와 ‘친가의 (예상되는) 평가(27.5%)’, 여성은 ‘돌싱 생활과 (재혼 후 생활의) 비교(32.6%)’와 ‘(재혼 후의) 취미 활동 모습(25.6%)’ 등을 각각 1, 2위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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