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800선 노리는 코스피[주간증시전망]

입력 2024.05.19. 15:00 댓글 0개
증권가, 코스피 예상범위 2700~2820선 제시 [서울=뉴시스]이종혜 기자 = ·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17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28.38포인트(1.03%) 내린 2724.62,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31포인트(1.76%) 내린 855.06에 거래를 종료했다.1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05.17. mangusta@newsis.com

이번주 국내 증시는 주중에 발표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내용에 따라 반등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엔비디아 실적 발표로 국내 반도체주들의 주가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는 전주(2727.63) 대비 3.01포인트 하락한 2724.62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국내 증시는 올 들어 나타난 첫 물가지표 둔화에 미국 금리 인하감이 확대되면서 주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듯 했다.

업종별로는 보험 업종이 강세를 기록하며 코스피 상승에 기여했다. 또 주요 기업들의 1분기 호실적 발표 및 주주 환원 확대 기대 등이 주가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등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보였다.

이 기간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44억2900만원, 개인은 415억3800만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703억4600만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이하 다우지수)가 16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장중 40000선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대형 기술주들이 급등세를 보인 것도 시장에 활기를 준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달리 한국은 2720선까지 밀려났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낙관론으로 기울고 있는 모양새다. 코스피 하락을 단기적인 현상으로 진단했다.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이슈로 제기되고 있는 주주환원이나 국내 어닝 모멘텀이 많이 부족하다"며 "주가가 상승할 수 있는 잠재력, 장기적으로 주가가 조정을 받았을 때 복원력에서 본질적으로 차이가 많이 나고 그나마 밸류업에서 캐치업하고 있다고 본다"라고 설명했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수석은 "4월 중순 이후로 한국 시장도 반등하는 모양새지만 단기적이지만, 한국 증시가 미국을 따라가지 못하는 이유는 펀더멘탈의 차이가 크다"라며 "미국 기업의 순이익이 강하지만, 한국은 뚜렷한 실적 개선 이슈가 없고, 미·중 갈등으로 불확실성 해소가 안 되고 있고, 밸류업 이슈들이 소모됐다"라고 말했다.

이번주 증시는 상승 요인으로 물가 불안 완화에 따른 투심 개선 국면, 미국 기업들의 AI관련 수요 확인 등이 거론된다. 증권가에서 제시한 코스피 주간 예상 범위는 2700~2820선이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은 미국 지난달 물가지표 발표를 큰 무리 없이 소화하며 반등을 모색할 전망"이라며 "빅테크 실적 발표가 마무리된 상황에서 22일 엔비디아 실적 발표가 있는데 낙관 전망이 강화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번주는 다수의 연준 위원 연설들이 예정되어 있고, 5월 FOMC 의사록도 공개ㅅ되는데 4월 물가지표에 대한 견해를 확인할 수 있다"며 "미국 기업들의 인공지능(AI)관련 수요가 확인됐고, 미국물가 불안이 후퇴하면 코스피 지수는 다시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주요 경제지표 발표 및 이벤트 일정

▲20일 = 중국 인민은행 대출 우대금리

▲22일 = 한국 4월 생산자물가, 엔비디아 실적 발표

▲23일 = 미국 5월 FOMC 의사록 공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 유로존 5월 마킷 PMI, 미국 5월 마켓 PMI, 유로존 5월 유럽위원회 소비자신뢰지수

▲24일 =미국 4월 내구재 수주, 미국 5월 미시간대소비자심리지수

◎공감언론 뉴시스 ljh3@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