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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기술로 재해징후 감지" 전남 수리시설 안전 강화

입력 2024.04.18. 10:54 댓글 0개
농어촌공사, 71억 들여 16곳에 디지털 계측기 설치 확대
농어촌공사 재해예방계측 관리시스템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지역 저수지와 방조제의 자연재해 대응력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올해 71억원을 들여 수리시설 16곳에 자연재해 예방 디지털 계측기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저수지와 방조제 제방에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계측시설을 설치해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재해에 적극 대응할 수 있다.

2003년부터 최근까지 재해예방 계측사업으로 전남지역에 설치한 계측시설은 총 249곳에 달한다.

그간 전남본부는 규모에 따라 500만㎥ 이상 저수지 댐 10곳에 '지진가속도 계측기'를 설치했다.

또 총저수용량 30만t 이상 저수지 189곳과 최고 만조시 간척지에 유입되는 조수량을 일컫는 포용조수량 500만t 이상 방조제 28곳에는 '제방누수계측기'를 설치해 지하수위 계측과 댐마루 누수 취약 구간을 예찰하고 있다.

여기에 총저수용량 5~30만t 규모의 저수지 중 제방 높이 14m 이상인 22곳에는 '제방변위계측기'를 설치해 제방 사면의 변형을 실시간 계측해 예·경보하고 있다.

농어촌공사가 제방변위계측기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본부는 올해 16개 지구에 제방누수계측기를 설치하고, CCTV와 강우량계, 유량계 등 다양한 계측장비를 추가로 설치해 재해 대비 통합계측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재난관리를 위한 효율적인 시설 운영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조영호 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장은 "최근 대규모 재해 발생이 잦아지면서 무엇보다도 예방 중심의 대비가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디지털 기술을 더한 스마트 통합 시스템을 촘촘히 구축함으로써 집중호우와 이상기후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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