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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 작년 직영 매출 첫 1조 돌파···"韓진출 35년만의 성과"

입력 2024.04.17. 12:20 댓글 0개
작년 직영 매출 1조1180억…가맹 포함 1조2920억
김기원 대표 "고객 중심 활동, 지속 투자 성과 내"
[서울=뉴시스]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가 29일 방배점 매장에서 테이블 서비스 등의 매장 업무에 직접 참여하며 고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한국맥도날드 제공)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한국맥도날드가 지난해 국내 시장 진출 이래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하고, 직영 매출이 첫 1조원을 돌파했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직영 매출 약 1조118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약 9946억원 대비 12.4% 증가한 액수다.

직영 매출이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맹점을 포함한 전체 매출은 1조2920억 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1조 원을 돌파하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적자 폭을 줄이며 수익성도 개선했다. 지난해 영업손실은 전년(약 279억원) 대비 27% 감소한 204억원이다.

한국맥도날드는 원부자재 가격, 배달 수수료 등 지속적인 제반 비용 상승에도 고객 중심 활동과 국내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에 집중하며 두 자리 수 매출 성장을 이뤘다.

[제주=뉴시스] 류난영 기자 = 맥도날드 제주외도DT점 전경.

대표적으로는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해 지역상생을 실천하는 'Taste of Korea(한국의 맛)' 프로젝트 ▲100% 재생페트컵 도입 등 친환경 요소 확대 ▲업계 최대 규모의 정규직 채용 ▲시각장애인을 위한 키오스크 기능 도입 및 디지털 편의 기능 증대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2030년까지 500개의 매장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맥도날드는 2023년에 총 8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했으며, 고객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9개의 매장을 리뉴얼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의미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를 단행하는 동시에 맛과 품질, 고객 경험 및 혜택 강화에 집중해 이례적인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로컬 소싱, 친환경 정책, 일자리 창출 등 한국 시장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와, 고객 중심 가치를 최우선으로 여기며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루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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