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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형 스마트 공장' 솔루션·인프라 본격 지원 나선다

입력 2024.04.12. 11:06 댓글 0개
경남도, 지방비 60억 투입 기초단계 115개사 지원
'경남형 스마트공장' 85개사, '대중소 상생형' 30개사
경남 한 중소기업에 구축된 스마트공장.(사진=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재)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올해부터 스마트공장 기초단계에 대해 지방비로 자체 지원하는 '경남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경남도는 정부의 '신(新)디지털 제조혁신 추진 전략'으로 정부의 고도화 위주 지원사업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영세 제조기업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올해부터 처음으로 기초단계 스마트공장 구축에 대해 지방비로 자체 지원한다.

기존 정부 주도의 획일적 지원에서 벗어나, 기업의 디지털 전환(DX) 역량에 따라 유형별로 맞춤형 지원을 한다.

경남도는 올해 ▲경남형 스마트공장 ▲대중소 상생형 2개 유형의 기초단계 자체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경남형 스마트공장'은 기초단계 스마트공장 솔루션 및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내 85개사에 기업당 최대 6000만 원을 지원한다.

'대중소 상생형(삼성형)'은 삼성전자㈜와 지자체가 협업하여 기초단계 지원사업을 도내 30개사에 기업당 최대 6000만 원을 지원한다.

경남형 스마트공장 기초단계 구축 지원사업은 사업주관기관인 (재)경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gntp.or.kr/biz/smartFactory)의 공고문을 확인해 4월 12일부터 5월 30일까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smart ?factory.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중소 상생형(삼성형) 스마트공장 기초단계 구축지원사업은 4월 말 중소기업중앙회 사업공고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과의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중소 제조기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삼성전자 현직 제조전문가 3명이 지원 기업에 8~10주간 상주 근무하며, 과제 발굴에서 실행까지 제조혁신 노하우를 전수하고, 품질, 생산성, 물류, 환경 등 분야별 제조현장 혁신 활동을 지원한다.

한편, 경남도는 2018년 이후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 보급 확산사업과 연계하여 정부지원 대상 기업의 자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지방비 10~20%를 추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올해부터 지자체 기초단계 스마트공장 지원실적에 따라 고도화단계 국비도 차등 지원하겠다는 정부방침에 따라, 지역 중소기업의 제조경쟁력 강화를 위해 급격한 세수 감소로 열악한 지방재정에도 기초단계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예산을 전국 최대 규모인 60억 원을 편성했다. 경기도 52억5000만 원, 전남 45억 원 순이다.

경남도 류명현 산업국장은 "스마트공장 구축은 기업의 제조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필수 요건이다"면서 "더 많은 도내 중소·중견기업이 단계별 스마트공장 도입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품질을 높이고, 비용은 낮추는 제조혁신을 이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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