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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024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에 포천·순천 선정

입력 2024.03.05. 09:31 댓글 0개
전남 순천 그린아일랜드.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4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경기 포천과 전남 순천을 선정했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며 자유롭게 숙박·체험·쇼핑 등 관광 활동을 할 수 있는 도시를 뜻한다. 반려인과 비반려인, 반려동물 모두가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여행지다. 지난해에는 울산과 충남 태안이 선정됐으며, 이번 선정에 따라 국내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모두 4곳이 됐다.

선정 지자체는 2027년까지 최대 4년간 연간 국비 2억5000만원(지방비 1:1 분담)을 지원받아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와 동반여행 상품 개발 ▲수용태세 개선 등 다양한 지역 특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울산과 태안은 지난해 '울산 크리스마스 댕댕트레인', '태안 댕댕버스'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콘텐츠를 개발, 전국 반려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포천 아트밸리.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천은 '세상 모든 반려동물이 행복해지는 여행지'라는 표어 아래 포천아트밸리를 주요 거점으로 반려동물 웰컴센터를 조성한다. 비둘기낭폭포, 멍우리협곡 등 그동안 반려동물 출입을 금지했던 한탄강 일원을 한시적으로 개방하는 여행 프로그램 '한탄강 도그지오(DoGEO) 투어링'도 운영한다.

이 외에 자연경관을 활용한 반려동물 동반 음악축제 '비둘기낭 힐링 페스타', 야영장과 연계한 '포천 반려동물 캠핑 페스타' 등 축제를 선보인다.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내 '대형견 특화기지'를 조성하고 '1박2일 대형견 동반 특화 관광상품'도 새롭게 개발, 견종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순천은 '순천에 펫 낙원을 더하다'라는 표어 아래 지난해 개소한 '반려동물문화센터'를 중심으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한다.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등 지역 대표 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반려동물 특화 콘텐츠를 개발한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진행하는 체험형 캠핑 '펫-캠핑 인더 플라워월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체험형 마라톤 '댕댕 런투어 인(in) 순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이색 밥상 '댕냥잇(eat) 순천한상 다이닝' 등 반려동물동반 관광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추진한다.

반려동물 동반여행 브랜드 이미지.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문체부에 따르면 올해 공모에는 18개의 지방자치단체가 신청,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신한 체험형 관광콘텐츠 발굴도 두드러졌다. 포천의 '노견과 함께하는 추억여행 및 펫로스증후군 치유·극복 프로그램', 순천의 갯벌자원을 활용한 '펫 머드상품 및 펫 힐링 체험 프로그램' 등이 대표적이다.

한편,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반려동물 동반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신규 브랜드 이미지인 '여행다녀올개'를 공개했다. 브랜드 이미지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형상화했고, 반려동물과의 여행으로 설레는 마음을 담았다. 앞으로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들과 함께 브랜드 이미지를 활용해 반려동물 특화 콘텐츠 등을 홍보·마케팅할 계획이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반려동물 동반여행은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최신 관광 흐름"이라며 "관련 산업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그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체부는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 발굴과 관련 인식 개선 캠페인, 적극적 홍보·마케팅을 통해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가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행복하고 편안할 수 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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