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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레드캡투어, 저평가 여행주···기업밸류업 효과 기대"

입력 2024.02.22. 08:25 댓글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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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KB증권은 22일 레드캡투어에 대해 대표적인 저평가 여행주로 향후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레드캡투어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29% 증가한 3382억원, 영업이익은 6.7% 상승한 38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렌터카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23.7% 증가한 3000억원, 여행 부문은 44.7% 오른 382억원을 기록했다.

김현겸 KB증권 연구원은 "항공권 관련해서 코로나19 직전 2019년 대비 출장건수는 59%, 발권액은 93%로 회복됐다”며 “장거리 노선인 북미·유럽 항공권 발권액의 비중 확대(2019년 49%→2023년 62%)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렌터카 부문의 현재 조달금리는 5% 후반으로 추정되며, 추가적인 차입 확대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며 "확장보다는 수익성 위주의 전략을 추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레드캡투어의 지난해말 차량 보유대수는 약 2만5500대, 친환경차 비중은 37.5%로 차량 매각은 매년 6000대(분기 1500대) 이상, 대당 매각차익은 700만원 중후반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최대 고객사(LG에너지솔루션·LG전자)의 북미 진출 확대로 장거리 출장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이에 영업이익 중 여행 부문 비중이 지난해 11.9%에서 올해는 21% 수준까지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김 연구원은 "레드캡투어가 대표적으로 저평가된 여행주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최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해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수급이 유입되면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PBR(0.64배)과 자사주(2.67%), 주당 900원(시가배당률 5.7%) 배당 등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이후 회사의 정책이 추가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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