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이론부터 실습까지···맞춤형 교육으로 성공사업 지원

입력 2023.11.29. 15:46 수정 2023.11.29. 17:05 댓글 0개
소상공인 든든한 지원군 전남신용보증재단
①전남자영업종합지원센터
개소 6년만에 1천730여명 이용
마케팅·세무·노무 등 중점 지원
운영노하우 등 실질 교육도 진행
내년부터 온라인 경영지원 강화
디지털 전환교육 과정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이 숏폼 제작 실습에 나선 모습. 전남자영업종합지원센터 제공

소상공인 든든한 지원군 전남신용보증재단 ①전남자영업종합지원센터

전남신용보증재단의 '전남도자영업 종합지원센터(이하 자영업 센터)'가 소상공인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지난 2018년 개소 이후 6년 만에 센터를 이용한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이 1만 7천300여 명(10월 말 기준)에 이를 정도로 자영업 센터는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겐 거쳐가야 할 필수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꼭 필요한 내용만 담아는 맞춤형 교육 '인기'

자영업 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 중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매주 진행하는 소상공인 경영교육이다.

자영업자들이 사업을 하면서 필수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온·오프라인 마케팅 방법, 절세를 위한 세무상식, 근로자 관리를 위한 노무와 상법과 관련된 법률 기초, 고객서비스 관리 등을 중심으로 매주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대다수의 소상공인들이 1인 사업자로 자리를 비우기 힘들다는 상황을 감안해 '화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해 강사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수강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자영업 센터에선 단순히 기본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만 하는 것이 아니라 경영컨설팅을 통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공하고 있다.

전문 컨설턴트가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에 대한 실전 솔루션을 제시함으로써 사업경험이 부족하고 매출정체 등로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소상공인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마케팅, 세무, 노무 분야를 중점적으로 지원,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100점 만점에 96점'에 이를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의 성공사업자 멘토가 돼 경영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링' 역시 호응이 뜨겁긴 마찬가지다.

오랜 사업으로 축적된 경험을 가진 멘토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멘티에게 매장의 운영 방법, 메뉴 개발 등 좀 더 현실감 있는 조언을 해 줌으로써 사업의 시행착오를 대폭 줄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영업 센터에서는 한국공정거래조정원 및 대한법률구조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가맹거래·임대차분쟁 등과 같은 불공정 거래 상담 및 피해구제를 지원하는 불공정거래 피해상담센터도 운영하는 등 소상공인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제과제빵 교육으로 진행된 '제로백 성장지원 실습교육' 참가자들이 케이크를 만들고 있는 모습. 전남자영업종합지원센터 제공

◆고객 니즈 반영 실전중심 교육도 '활발'

자영업 센터에선 그동안 이론 중심의 교육도 중요하지만 사업장에 바로 적용해 실질적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는 실습 중심의 교육이 필요하다는 소상공인들의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는 점을 착안, 업종별 메뉴개발과 운영노하우를 전수하는 '제로백 성장지원 실습교육'을 개설·운영 중이다.

지난해 한식과 커피를 중심으로 한 '스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한 자영업 센터는 올해에는 짧은 시간에 배울 수 있고 현업에 바로 적용 가능한 분야로 디저트 과정을 선정, 커피·제과제빵 과정을 동·서부권에서 총 4회 진행하여 수료생 44명을 배출했다.

기술과 노하우 전수를 주목표로 진행한 이번 과정은 소규모 사업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품목인 브라운치즈라테, 스콘, 보틀케이크 실습과 관련 레시피를 제공했다.

또한 소비트렌드 변화로 온라인 홍보활동이 필수적인 만큼 온라인 비즈니스 역량을 키우는 '디지털 전환교육'도 신규 개설해 운영했다.

네이버 플레이스와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 운영, 유튜브 숏폼 제작 실습 등으로 구성된 이번 과정은 온라인 광고와 동영상 제작 등 사업홍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는 점에서 소상공인들에게 높은 인기를 누렸다. 6회에 걸쳐 222명이 과정을 수료했다.


◆온라인 비즈니즈에 강한 소상공인 육성도

최근 온라인을 활용한 비즈니스 활성화가 이슈로 부각되면서 자영업 센터에서도 2024년부터 디지털소상공인 육성을 목표로 한 '강한 디지털 소상공인 육성 프로그램(Digital Dive Project)'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신설과정은 ▲디지털 전환특화교육▲온라인 비즈니스 구축 컨설팅▲스마트 비즈포토▲잇다:IT-DA▲온라인 광고비 지원 등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디지털 전환 특화교육은 올해 추진했던 교육과정에 광고시스템 활용, 오픈마켓 운영 과정을 추가하고 양방향(대면·비대면) 실습교육 시스템을 도입해 보다 편리하고 심도 있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 비즈니스 구축 컨설팅은 센터 직원이 직접 현장에 방문해 네이버 기반의 마케팅 툴, 인스타그램, 당근마켓, 블로그 등을 구축 지원하고 지속적 활용을 위한 사용방법을 지도해 준다.

스마트 비즈포토사업은 디지털 경영환경 구축과정에 필요한 제품 사진 등 영상 콘텐츠를 최근 트렌드에 맞게 전문가가 촬영해 제공해 준다.

또 '잇다 :IT-DA'는 소상공인이 운영 중인 SNS 홍보용 콘텐츠를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 재단 대표 계정과 연계해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타깃 광고를 실시하며 온라인 광고비 지원을 통해 온라인 판로 확대를 모색하는 소상공인에게 노출광고, 할인쿠폰 발행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이강근 전남신용보증재단 "도내 소상공인들의 영업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으로 새해에도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사업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다면 우리 재단과 함께 어려움을 해결하고 극복해 나가시길 바란다"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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