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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자영업자들과의 동행 등도 약속

광주·전남지역 대표 생활정보신문인 사랑방신문이 17일자로 지령 9천호를 발간한다. 전국 생활정보신문 가운데 처음이다.
(주)사랑방미디어는 지난 1990년 11월 6일 창간 당시 8면 무료 신문으로 시작한 사랑방신문이 지령 9천호를 발간한다고 16일 밝혔다.
사랑방신문은 생활정보신문의 역사다. 창간 이듬해인 1991년 전면 전산시스템을 도입했다. 1996년 11월엔 112면을 발행했다. 2016년에는 208면까지 발행하며 지역민들의 정보 불균형 해소를 위해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모두 전국 최초의 사례다.
사랑방신문은 모바일 기반의 종합 정보 플랫폼으로 발돋움했다. 신문과 함께 미디어그룹이 운영해 온 '사랑방닷컴'은 부동산과 원룸, 직업학원, 중고거래 정보는 물론 이사·청소, 인테리어, 맛집 소식까지 전하는 지역 내 대표적 '생활 밀착형 디지털 플랫폼'의 역할을 해왔다. 2010년 4만 명 수준이었던 일 방문자 수(UV)는 10년 만인 2020년 15만 명을 넘어서는 성과로 이어졌다.
지령 9천호 시대를 연 사랑방신문은 더 큰 변화와 도전의 길을 마주하고 있다.
지난 9월 지면에 제공된 QR 서비스를 통해 지면과 사이트 물건 정보의 경계를 허물었다.
특히 디지털 영상광고(DS) 비즈니스인 '사랑방 엘리베이터 TV'의 매체 영향력은 매년 커지고 있다. 광주시내 300여 개 주요 아파트단지에 설치된 엘리베이터 TV는 하루 50여만 명이 시청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모니터를 통해 뉴스, 날씨, 부동산 시세, 오늘의 운세, 공익광고 등 다양한 정보가 제공된다. 이는 광주시민의 3분의 1 가량이 사랑방에서 제공하는 디지털 콘텐츠를 공유한다는 의미다.
아울러 사랑방신문은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사랑의 공부방 만들기와 백신프로젝트 등 사회 공헌 사업을 통해서다. 또한 공인중개사와 병원 행정팀장, 인테리어 대표 등과의 인터뷰를 신문 소개하며 광주 자영업자들과의 동행, 나란히 가겠다는 약속도 했다.
조경선 사랑방미디어 대표이사는 "지령 9천호를 만들 때 까지 사랑방신문은 광주시민들의 사랑으로 성장해왔다"며 "사랑방신문의 가장 큰 힘은 '신뢰'와 '사랑'인 만큼 지역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전달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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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유가 9주 연속 하락···유류세 인하 종료될까 광주의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주유하는 모습. 국내 유가가 9주 연속 하락하면서 휘발유가격과 경유 가격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달 말로 예정된 유류세 인하 조치 종료 여부가 관심이다.최근 국제 유가 하락 등으로 국내 유가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면서 유류세 인하 종료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지만 일각에선 치솟는 물가 부담으로 연장하지 않겠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1.55원 떨어진 1천611.86원, 경유는 2.78원 떨어진 1천541.31원을 기록하고 있다.10월 둘째 주 휘발유와 경유 전국 평균가격은 1천788.3원, 1천696.3원이었다는 점에서 이날 현재까지 휘발유는 176원, 경유는 155원가량 낮아졌다.광주지역 휘발유와 경유도 같은 기간 각각 1천762.11원에서 1천589.93원으로, 1천677.49원에서 1천515.56원으로 172원과 162원이 하락했다. 휘발유와 경유 모두 지난 3월(1천583원·1천525원)과 엇비슷한 수준이다.하지만 현재 휘발유와 경유 모두 각각 25%, 37%의 인하율이 적용된 유류세가 부과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달 말로 예정된 유류세인하 조치 종료가 현실화되면 각각 205원, 212원의 인상요인이 발생하게 된다.올해만 세 차례 연장된 유류세 인하조치는 국제유가 급등으로 휘발유와 경유 가격 역전 현상에 이어 평균가격이 2천 원을 훌쩍 넘기는 '고유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시작, 현재는 '고물가에 대한 부담 완화' 차원에서 계속 이어져왔다.최근 물가 부담이 다시금 커지면서 유류세 인하 연장 가능성이 다시금 제기되고 있는 건 그동안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한 석유제품 가격 인하가 소비자 물가상승률을 일정 부분 억제해 왔다는 점이다.지난 11월 물가동향 역시 국제유가 하락으로 석유류가 전년대비 5.1% 하락하면서 전체 물가를 0.25% p 낮추는 효과가 발생했다.이런 상황에서 200원 이상의 가격이 오르게 될 경우 국제유가상승 여부와 별개로 물가 상승률을 높이는 효과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정부도 앞서 국제유가 변동성, 기상여건 등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며 특별물가안정체계를 계속 운영하면서 물가·민생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현재로서는 유류세 인하 종료보다 인하폭 조정 쪽에 무게가 실리는 모양새다.한 운전자는 "이제야 기름값이 좀 내려가고 있다는 느낌인데 유류세 인하가 종료돼 200원씩 가격이 오른다고 생각하면 부담스럽기만 하다"며 "물가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 기름값이라도 현재 수준이나마 유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현재 광주 지역 휘발유 최저가 주유소는 광산구 버들주유소로 1천497원이며 경유 최저가 주유소는 광산구 모우리·착한·우리 주유소 등 3곳으로 1천437원이다.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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