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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좌석 앉아서 모든 기능 조작 가능해
부드러운 승차감에…주행 성능도 강력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대형 세단 'G90'은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라인업 제일 꼭대기에 위치한 모델이다. 현대차 내연기관 기술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만든 '가장 비싸고 좋은 차'라는 얘기다. 탑승자에게 '편안함의 끝'을 보여주는 모델이기도 하다.
◆비행기 일등석 같은 뒷자리
G90은 '쇼퍼 드리븐(운전기사를 따로 둔)'용 자동차로 설계됐다. 눈에 띄는 기능의 대부분이 뒷자리에서 이뤄진다.
실제로 뒷좌석 암레스트에 위치한 터치 디스플레이에서 우측 'REST'가 적힌 부분을 누르자, 실내가 변신을 시작했다. 차량 조수석이 당겨진 이후 앞으로 기울어진다.
조수석 뒤에 달린 발 받침대가 자동으로 내려오고, 동시에 앉아있던 자리가 뒤로 젖혀진다. 성인 남성 1명이 편히 누울 수 있는 이 자리에 탑승하면, 마치 비행기의 일등석에 앉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탑승객은 편안하게 앉아서 차의 모든 기능을 컨트롤 할 수 있다. 조수석 뒤와 암레스트에 위치한 터치형 디스플레이가 이를 가능케 한다. 좌석별 온도 설정과 지도 설정은 물론이고, 음악과 실내 조명을 취향에 맞게 바꿀 수 있다. 물론 영화 시청도 가능하다.

◆부드러우면서 조용한 승차감…성능도 최고
그렇다고 G90이 '오너 드리븐(직접 운전하는 차)'을 포기하지는 않았다. 실제로 운전을 해보면 왜 사람들이 이 차를 '현대차 내연기관 기술의 정수'라고 부르는지 알 수 있다. 승차감이 남다른 수준으로 부드럽다.
일반적으로 자동차 방지턱을 넘으면서 느끼는 충격은 G90에서 느낄 수 없다.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잘 밟아준다면 탑승객은 '방지턱을 넘고 있구나' 정도만 인식한다. 편안한 승차감은 4살 아이를 차를 탄지 5분 만에 잠들게 할 정도다.
승차감은 부드럽지만, 힘을 써야 할 때는 부족함이 없다. 이 모델은 가솔린 3.5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출력 380마력(PS), 최대 토크 54.0kgf·m를 갖췄다.
방음도 훌륭한 수준이다. 시속 120㎞ 이상 고속 주행을 하면서도 노면 소음이나 풍절음이 거의 들리지 않았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가장 진보한 소음 저감 기술인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ANC-R, Active Noise Control-Road)을 G90에 기본화해 브랜드 최고의 정숙성을 갖췄다"고 말했다.
이렇듯 완전히 조용한 차에서 뱅앤올룹슨 오디오로 음악을 들으면 고급차를 타는 기분을 제대로 체감할 수 있다.
BMW 7시리즈, 벤츠 S클래스 등 경쟁 모델 대비 '가성비'가 좋다는 것도 G90의 매력 포인트다. G90 판매 가격은 세단 9445만원, 롱 휠베이스 모델 1억6714만원부터 시작된다.
BMW 뉴7시리즈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인 뉴740i sDrive는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 이그제큐티브 패키지가 1억7300만원부터 시작한다. 벤츠가 지난해 국내에 공식 출시한 7세대 S클래스 일부 차량은 2억원을 훌쩍 넘기도 한다.

◆기어 근처 너무 많은 버튼은 아쉬워
아쉬운 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기어 버튼 근처에 조작 버튼이 너무 많다. 물론 운전을 지속적으로 한다면 적응할 수 있겠지만, 차를 처음 조작하는 사람이라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많은 기능을 넣으려다 보니 과한 느낌이 든다.
고스트 도어 클로징(소프트 클로징) 기능은 편리하지만 위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동시에 든다. 이는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은 상황에서 자동으로 완전히 닫게 해주는 기능이다. 물론 중간에 물건이 끼면 소프트 클로징은 멈춘다. 다만 만에 하나 이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시 안전사고가 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현대자가 모든 기술을 총망라해 내놓은 최고급 세단. 단언컨대 G90은 어떤 국산 차와도 비교할 수 없는 고급감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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