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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컴퍼니 "레보아이, 우즈베키스탄서 수술 100례 달성"

입력 2023.09.19. 09:13 댓글 0개
(사진=미래컴퍼니).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미래컴퍼니는 우즈베키스탄 샥스 국제병원(Shox International Hospital)이 수술로봇 'Revo-i(레보아이)' 도입 10개월 만에 100례를 달성하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10일 샥스 국제병원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로봇수술의 불모지인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우즈베키스탄이 첫 수술로봇 레보아이를 도입해 성공적으로 누적 수술 100례를 달성한 것을 기념했다.

레보아이는 미래컴퍼니가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한 수술 로봇이다. 고해상도 3D 입체 영상, 넓은 시야, 다관절 기구를 통한 세밀한 움직임 등이 지원된다. 샥스 국제병원은 지난해 9월 중앙아시아 지역 처음으로 수술로봇 레보아이를 도입해 비뇨의학과, 외과, 산부인과 등 다양한 임상과에서 레보아이의 장점을 활용한 고난도 로봇수술을 진행 중이다.

이호근 미래컴퍼니 수술로봇 사업부문장 전무는 "과거 한국도 로봇수술 불모지였지만 국가의 적극적인 지원과 세계적으로도 뛰어난 한국 의료진의 술기를 바탕으로 K-수술로봇을 보유한 로봇 산업의 핵심 국가로 자리 잡았다"면서 "머지않아 우즈베키스탄의 로봇수술도 세계적으로 유명해질 것으로 예상하며 관련해 교육과 임상적인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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