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넌 나한테 아직 중3이야"···'스우파2' 리더, '스걸파2' 지원 독려뉴시스
- 전국에 빗방울···수도권·충청권·전라권부터 그쳐[오늘날씨]뉴시스
- 인천 흐리고 가끔 비···한낮 23도, 예년보다 선선뉴시스
- 이광수·김우빈·도경수·김기방, '농촌 라이프' 시작···콩콩팥팥뉴시스
- 김준현·문세윤, 인도네시아식 '소발 스프'에 화들짝뉴시스
- 러, ICC 재판소장 지명수배 명단 올려···푸틴 체포영장에 보복뉴시스
- IAEA "北 불법 핵개발 지속 활동 목격···매우 유감스러운 일"뉴시스
-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4년만 귀환···최재웅·이창용 합류뉴시스
- "어떻게 남들 일할 때 쉬면서도 저렇게 유능할까?"뉴시스
- 두달 만에 강원서 돼지열병 발생···추석전 긴장감 '고조'뉴시스
실거래 없으면 인근 단지 혹은 호가 반영
정확성 낮은데 발표 잦아…폐지 의견 솔솔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정부의 부동산 공식 통계기관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가 조작됐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왔다.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은 매주 목요일 발표되는 아파트값 동향 조사다. 전주 화요일부터 그 주의 월요일의 동향을 조사한다. 조사 기간이 짧은 만큼 시황을 발빠르게 파악할 수 있지만, 통상 주택 거래에 몇 개월이 소요되는 만큼 이처럼 짧은 호흡의 통계는 불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감사원 감사 전부터 부동산원 통계가 민간 대비 표본 수가 부족해 국가승인통계로서 신뢰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됐었다. 이에 부동산원은 2021년 주간 조사 표본 대상을 역 9400곳에서 3만2000여 곳으로 확대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간인 KB국민은행의 6만2000여곳에 비해서는 여전히 절반 수준에 그친다.
부동산원은 300여명의 전문 조사원이 표본주택 실거래 가격 정보를 조사해 지수를 산정하는 방식을, KB국민은행은 중개업소에서 가격을 입력하는 방식을 쓴다.
두 가지 통계 모두 실거래가격은 물론 호가가 통계에 포함된다. 표본주택의 실거래가가 있으면 이를 통계에 반영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인근 단지 거래나 호가를 활용한다. 호가에는 가격을 더 받고 싶은, 혹은 더 내려서 팔고자 하는 매도자의 주관이 반영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정확성이 떨어지는 측면이 있다.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불필요하게 자주 발표하다보니 시장 왜곡을 불러온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여기에 조작 사실마저 드러난 만큼 정부는 해당 통계를 폐지하는 방안까지 포함해 통계 개선 검토를 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국토부, 하자 많은 건설사 명단 年 2회 공개한다 [서울=뉴시스]하자 판정 많은 건설사(표=국토교통부 제공)[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국토교통부가 아파트 하자 사건접수 현황이 아닌 하자처리 건수와 건설사별 하자 현황을 공개하기로 했다.국토부는 주택하자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의 하자 처리현황과 건설사별 하자 현황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는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하자와 관련한 분쟁을 법원을 대신해 해결하기 위해 국토부에서 설치한 기구다.그간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는 홈페이지에 매년 위원회 회의 개최현황과 사건접수 현황만 공개해 왔다. 하지만 실제 하자 정보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이번에 하자처리건수나 시공사별 하자현황 등을 공개하기로 했다.이에 국토부는 올 하반기부터 연 2회 반기별로 하자판정건수가 많은 상위 20개 건설사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이번에 공개한 하심위의 하자신청 및 처리현황과 건설사별 하자 현황에 따르면 하심위에서는 2019년부터 올 8월까지 평균적으로 연 4000여건의 하자와 관련한 분쟁사건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중 90% 정도가 하자여부를 가리는 하자심사에 해당하며, 나머지는 분쟁조정·재정 등에 해당한다.같은 기간 하자 판정 건수를 건설사별로 살펴보면 GS건설이 하자심사로 접수된 사건 759건 중 372건이 실제 하자로 판정됐다. 세부하자수를 기준으로 보면 3062건 중 52.6%에 해당하는 1612건이 하자로 판정됐다.이어 계룡건설산업이 세부하자수를 기준으로 접수된 955건 중 533건(55.8%)이 하자로 판정됐고, 대방건설 967건 중 503건(52.0%), 에스엠상선 726건 중 402건(55.4%), 대명종합건설 1430건 중 361건(25.2%), DL이앤씨 743건 중 323건(43.5%), 대우건설 1274건 중 308건(24.2%) 등으로 나타났다.이 기간 동안 전체 하자판정이 이뤄진 건수(1만706건)중 실제 하자로 판정받은 비율은 60.5%(6481건)이었다. 접수된 주요 하자유형은 균열, 누수, 주방후드·위생설비 기능불량, 들뜸 및 탈락 결로, 오염 및 변색 등이다.국토부 유혜령 주택건설공급과장은 "하자공개를 통해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건설사로 하여금 품질개선에 노력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 · 한은 "3분기 호남권 경기 전분기 수준···향후 수출 감소 전망"
- · 주담대·전세대출도 스마트폰으로 갈아탄다···내년초 가동
- · '상위 50위' 아파트값 22개월 만에 최대 상승
- · "지금이 기회"···7만전자 무너지자 삼전 사는 개미들
- 1"광주신세계 확장, 10월 중순 지구단위계획 변경 마무리"..
- 2풍암동 공원 비둘기 떼죽음 원인은 '농약'···경찰 수사 의뢰..
- 35대 시중은행 예금 금리도 4% 뚫나…뭉칫돈 쟁탈전 본격화..
- 4주담대·전세대출도 스마트폰으로 갈아탄다···내년초 가동..
- 5돈쭐내러 가자!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착한식당 3곳..
- 6'상위 50위' 아파트값 22개월 만에 최대 상승..
- 7'70억대 요양급여 꿀꺽' 사무장 한방병원 차린 일당 송치..
- 8"충전식 카드 온누리상품권, 추천하면 최대 15만원 지급"..
- 9'충장축제·푸드페스타 등' 광주의 가을, 축제로 물든다..
- 10뿌리 깊은 불법하도급…속 타는 대형건설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