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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면 카테고리 추가해 제품 다양성↑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여름과 함께 본격적인 비빔면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올해는 신제품 출시에 신규 업체의 시장 진출까지 더해져 초반부터 뜨거운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농심은 브랜드 인지도를 다져가고 있는 배홍동비빔면에 더해, 올해 새롭게 선보인 '배홍동쫄쫄면'으로 쫄면 카테고리를 추가했다. 배홍동 특유의 비빔장과 쫄면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겠다는 의지다.
농심은 그동안 다양한 비빔면 제품을 출시해 왔지만, '배홍동'은 그중에서도 가장 소비자들에게 확실히 각인된 브랜드로 꼽힌다. 업계에서도 농심이 비빔면 시장 2위 기업으로 오른 것은 배홍동 덕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농심은 ▲2005년 찰비빔면 ▲2008년 둥지비빔냉면 ▲2012년 고추비빔면 ▲2019년 미역듬뿍 초장비빔면 ▲2019년 도토리쫄쫄면 ▲2020년 칼빔면 등을 선보였다.
2021년 출시한 배홍동비빔면은 '전국민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목표로 농심 마케터와 연구원들이 1년 넘게 전국의 비빔국수 맛집을 찾아 다니며 개발한 제품이다. 이들은 지역별로 다양한 비빔국수를 맛보고, 한식과 면 요리 전문 셰프를 만나며 '비빔국수의 본질은 비빔장'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소비자 조사에서도 비빔면 선택 1순위 조건으론 '비빔장의 맛'이 꼽혔다. 농심은 비빔면 신제품 개발 방점을 비빔장에 두고, 홍고추의 매운맛과 동치미의 새콤한 맛, 배의 시원한 맛을 조합했다.
특히 많은 비빔국수 맛집과 셰프들이 깔끔한 비빔장 맛을 위해 고추장 대신 고춧가루를 사용하는 점에 착안해 홍고추를 그대로 갈아 넣었다. 또 배와 동치미 등 재료와 함께 숙성시켜 고유의 비빔장을 완성했다. 제품명은 세 가지 주재료의 앞 글자를 따서 지었다.
비빔장은 기존 제품 대비 20% 넉넉하게 담았다. 소비자가 비빔면에 각자 취향대로 각종 재료를 더해 먹는 트렌드를 고려한 것이다. 실제로 온라인엔 배홍동비빔면에 만두와 삼겹살·육회·참치 등 각자 취향대로 토핑을 더해 먹은 사진과 영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면발은 쫄깃하고 탱탱하게 만들어 씹는 재미를 높였다. 또 건더기스프는 볶음참깨와 김을 풍성하게 넣고 별도 포장해 고소한 맛과 향이 더 오래 보존되게 했다. 건더기스프 포장지엔 '참깨토핑을 봉지째 으깨면 더욱 고소해집니다'라는 안내문구를 넣었다.
농심 관계자는 "배홍동비빔면은 기존 비빔면들과 차별화되는 매콤새콤한 비빔장에서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며 "올해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쳐 비빔면 1등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배홍동쫄쫄면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비빔장 소스를 확장 적용할 수 있는 신제품으로 다양한 비빔 타입 요리를 검토한 끝에 젊은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메뉴인 쫄면을 선택했다"는 설명이다.
배홍동쫄쫄면은 건면을 사용했다. 기름에 튀긴 유탕면과 달리 건면은 바람에 말리기 때문에 매끄럽고 밀도가 높아 쫄면과 같은 식감을 낼 수 있다. 소스는 기존 배홍동비빔면보다 더 매콤한 맛을 살렸다.
농심은 배홍동비빔면과 배홍동쫄쫄면을 앞세워 시장 1위를 탈환한다는 의지다. 농심 관계자는 "배홍동의 제품력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을 펼쳐 초반 승기를 이어가며 비빔면 시장 역전을 이뤄낸다는 각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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