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청년도약계좌 최대 이자 받으려면···급여이체·카드결제 필수

입력 2023.06.09. 11:46 댓글 0개
취급은행 기본금리 3.5% 동일, 우대금리 1.5~2%p 적용 관건
은행별 우대금리 항목 살피고 유리한 곳 선택해야 실수령액↑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3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2023.05.22.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청년도약계좌의 1차 사전금리가 나오면서 청년층 사이에서는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은행이 어디인지 관심이 몰린다. 우대금리 적용 기준에 따라 실수령액이 큰 폭으로 달라지기 때문에 되도록 많은 항목에 해당하는 곳을 찾아야 보다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다.

9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 취급은행 중 IBK기업은행(4.5%)을 제외한 전 은행은 3년 고정 기본금리가 3.5%로 동일하다. 여기에 소득 우대금리는 0.5%포인트로 모두 같다.

은행별 우대금리 1.5~2%포인트가 5년 후 실수령액을 가르는 관건이 된다. 취급은행 대부분 급여이체와 카드결제 항목이 포함돼 본인에게 맞는 주거래은행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기업은행의 우대금리는 최대 연 1.5%포인트다. 항목은 급여이체 0.5%포인트, 지로·공과금 0.5%포인트, 카드이용 0.5%포인트, 주택청약 신규 0.5%포인트, 최초거래고객&마케팅동의 0.5%포인트가 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우대금리는 최대 2%포인트로 같다. 국민은행은 급여이체 1%포인트, 자동납부 0.5%포인트, 거래감사 0.2%포인트, 혜택수신 0.1%포인트, 리브모바일 0.2%포인트를 제시했다.

신한은행은 급여이체 0.5%포인트, 신한카드 결제 0.5%포인트, 첫 거래 0.8%포인트, 만기축하 0.2%포인트로 구성됐다. 하나은행은 급여(가맹점대금)이체 1%포인트, 하나카드 결제 0.6%포인트, 목돈응원(1년 이내 예적금 첫 거래) 0.3%포인트, 마케팅동의 0.1%포인트다.

우리은행은 당행 예적금 미보유 고객 1%포인트, 급여이체 1%포인트, 카드결제 1%포인트가 있다. 농협은행은 ▲급여실적 1%포인트 ▲카드실적 0.5%포인트 ▲가입직전 1년간 농협은행 예적금(청약포함) 미보유 또는 NH청년희망적금 만기해지 고객 0.3%포인트 ▲마케팅동의 0.2%포인트를 적용한다.

BNK경남은행의 우대금리는 최대 2%포인트다. DGB대구은행과 BNK부산은행은 1.8%포인트를 제시했다. 광주은행은 1.7%포인트, 전북은행은 1.5%포인트다.

은행별 기본금리와 우대금리를 모두 적용하면 5.5~6.5%가 된다. 소득 우대금리는 ▲총급여 2400만원 이하 ▲종합소득과세표준에 합산되는 종합소득 1600만원 이하 ▲연말정산한 사업소득 1600만원 이하인 경우 적용된다.

기본금리와 소득 우대금리, 각사 우대금리를 전부 포함하면 기업은행이 6.5%로 가장 높다. 5대 시중은행은 6%다. 지역은행은 경남 6%, 대구 5.8%, 부산 5.8%, 광주 5.7%, 전북 5.5% 순이다.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하려는 청년층 고객은 은행별 우대금리 항목을 따져 자신에게 유리한 곳을 선택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의 최종 금리는 12일 공시된 후 15일부터 가입 신청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
재밌수다 광주인구 유출 내가 생각하는 해법은?
19시간전 kjg8 일단 광주에 청년들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서울경기지역에 살았던 은퇴자들이 고향 광주에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여가 문화 쇼핑 시설들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7시간전 폐쇄적인 518단체 시민단체부터 해산
16시간전 답은 이미 나와있는데... 광주에 사는 사람들이 모두 답을 알고 있는데 시장을 비롯한 그 휘하 사람들만 답을 모르고 있음. 광주에서는 돈벌기 힘드니까 밖으로 나가는데 일자리는 안늘리고 씨잘데기 없는 정책만 펴니까 유입인구보다 유출인구가 점점 많아지는거고 쓸데없이 광주발전을 저해하는 시민단체 좀 없앴으면 좋겠다.. 일자리 생기고 시민단체 없어지면 분명히 유입인구가 유출인구를 넘어선다.
11시간전 에휴 대형마트 복합쇼핑몰 등 들어온다고 하면 반대 대형마트 하나당 직간접으로 1000명이상이 먹고 산다 최저임금 주는것도 아니고 질좋은 일자리들인데 무조건 반대만 함
10시간전 일자리 일자리 몰라서 물어보는지 세살먹은 아가도 아는 사실 일자리를 창출 못하면 공무원 니들도 언제가는 끝이다
재밌수다 참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