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플라즈마 기반 의료기기 솔루션 기업 플라즈맵은 미국 메디컬 시장에서 중요 병원들에 판매를 위한 25억원 규모의 발주를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미국 전 지역에 의료기관의 판매망을 확보하고 있는 대형 유통업체인 NDC와의 공급계약이다. 미국 메디컬 시장으로 진입하는 첫 대형 계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플라즈맵은 미국 메디컬 시장에서 요구되는 저온 멸균 시스템에 대해 초고속 저온 멸균이 가능하게 하는 멸균 파우치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지난달 획득했다. 회사 측은 향후 발주가 지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삼정 플라즈맵 대표이사는 "수익성 확보를 위해 글로벌 대형 계약들을 전환하며 신규 수주와 계약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상반기에 성장성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가는 모습을 보이며, 하반기에는 역대 최고의 사업 성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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