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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1천500원대로 안정세
국제유가 낮은 수준 유지 중
원유재고 감소 등 이슈들 변수

2년 전 가격으로 내려온 광주지역 기름값이 더 떨어질지 주목된다.
전반적으로 물가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국제유가 하락영향으로 최근 광주지역 기름값은 하락하고 있다. 지난해 2천원대까지 웃돌았던 광주지역 경유 가격은 리터(ℓ)당 1천400원대 초반까지 내려왔고, 휘발유 가격도 하락해 1천500원대에 진입했다.
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광주지역 ℓ당 평균 경유 가격은 1천405.30원으로 전날 대비 2.75원 떨어졌다. 이날 가격은 지난 2021년 7월 8일1천406원 이후 가장 낮다.
광주 경유가격은 지난해 6~7월에 2천원대까지 올라간 이후 서서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2월 3일 1천590원을 기록한 이후 1천500원대를 유지해왔지만 지난 3일에는 1천498원을 기록하면서 1천400원대로 떨어졌다. 최근에도 계속되는 하락에 1천300원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광주지역 휘발유 가격 역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광주지역 ℓ당 평균 휘발유 가격은 1천587원으로 전날 대비 1.91원 떨어졌다. 올해 고점을 찍었던 지난 4월 23일 1천643원과 비교해 56원 낮은 가격이다.
광주 휘발유 값은 지난해 12월 3일 1천595원을 기록한 이후 넉달가량 1천500원대를 유지하며 안정세를 보여왔다. 그러다 지난달 8일부터 1천600원 대로 올라섰지만 다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광주지역 기름값에 대한 전망은 엇갈리는 편이다.
국제유가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기름값이 하락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지만 최근들어 국제 유가가 소폭 상승해 다시 반등할 여지도 있기 때문이다.
한국석유공사의 '2023년 5월 4주 국내유가동향'에 따르면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배럴당 가격은 75.7달러다. 지난주 74.3달러에서 1달러 이상 소폭 상승했다. 국제유가 가격이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유가시장에 반영되기 때문에 당분간 가격은 횡보할 것으로 추측된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5월 4주차 국제 유가는 대내외적은 변수에 소폭 상승했다"며 "미국 부채한도 협상의 일부 진전 및 EIA의 상업원유재고 큰 폭 감소 발표, 사우디 에너지 장관의 공매도 세력에 대한 경고 발언, 이라크의 쿠르드 지역 생산 감소 지속 등이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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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하 10월까지 연장···ℓ당 휘발유 615원·경유 369원 유지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서울 한 주유소 휘발유, 경유의 판매가격이 표시된 모습. 2023.08.07. suncho21@newsis.com[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정부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2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유류세 인하폭도 기존과 같은 휘발유 25%, 경유·액화석유가스(LPG) 부탄 37%를 유지한다.기획재정부는 국민의 유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10월31일까지 2개월 연장한다고 17일 밝혔다.앞서 정부는 국제유가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 11월부터 유류세를 20% 인하했다. 이후 지난해 5월 인하폭을 30%로 확대하고 같은 해 7월부터는 탄력세율을 동원해 최대 인하폭인 37%까지 늘렸다. 올해 1월부터 휘발유 유류세 인하율은 25%로 축소했으나 경유와 LPG 부탄은 37%를 적용하고 있다.김태정 기재부 환경에너지세제과장은 "최근 국내외 유류 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국민들의 유류비 부담 경감이 필요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휘발유는 ℓ당 615원으로 유류세 인하전 세율 대비 205원 가격이 내려간다. 경유와 LPG부탄은 각각 ℓ당 369원, 130원으로 유류세 인하 전보다 212원, 73원 가격 인하 효과가 10월까지 유지된다.올해 들어 자산시장 위축과 경기 둔화 등으로 세수 흐름이 빠듯해지자, 일각에서는 유류세 인하폭을 축소할 거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하지만 국내 유류 가격이 다시 들썩이자 유류세 추가 조정 없이 2개월 더 연장하기로 한 것으로 분석된다.[서울=뉴시스] 정부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를 10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최근 국제 유가가 상승한 가운데 인하 조치를 종료하면 국민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됐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최근 국내 유가 추이를 보면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ℓ당 1813원에서 올해 2월 1578원까지 내려왔다가 4월 1641원으로 오름 조짐을 보였다. 이후 6월 1581원, 7월 1585원, 지난 16일 1731원으로 다시 상승했다. 경유 가격 역시 지난해 ℓ당 1843원까지 오른 후 6월 1394원까지 내려왔으나 7월 1396원, 지난 16일 1596원 등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국제유가가 오르고 있고 이에 따라 국민의 부담도 커지고 있어 유류세 인하를 지속하기로 방침을 세웠다"며 "10월 말 국제유가 동향 등을 살펴보고 그때 추가로 (연장 여부를) 정하겠다"고 했다.정부는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 및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각각 입법예고하고 관계부처 협의와 오는 29일 국무회의 등을 거쳐 9월1일부터 시행할 방침이다.◎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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