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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코로나 이후 주거환경, 삶의 질 중요해져"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강이나 호수, 바다와 인접한 아파트 단지를 일컫는 이른바 ‘수(水)세권’ 단지들이 부동산 침체장 속에서도 선방하고 있다.
2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일상 속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리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부동산 조정국면 속에서도 수(水)세권 단지의 몸값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경기 동탄2신도시의 동탄 호수공원과 가까운 ‘동탄2신도시 하우스디더레이크'의 평당 가격은 올해 5월 기준 2947만원으로, 화성시의 평균 평당가(1804만원)를 크게 뛰어 넘는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해당 단지 전용 84㎡A는 올해 4월 최고 7억8000만원에 거래돼 지난해 12월(6억8,000만원) 보다 1억원의 웃돈이 붙기도 했다.
지방 역시 마찬가지다. 경남 창원 마산회원구의 대장주 단지로 꼽히는 삼호천 인근 '메트로시티 2단지'의 올해 5월 평당 가격은 1941만원으로, 현재 마산회원구에서 가장 높은 집값을 유지하고 있다. 해당 단지 전용 114㎡는 5월 10억8000만원에 거래돼 직전 거래가 보다 2억6000만원 상승했다.
수세권 단지들의 경우 인근으로 들어설 수 있는 부지가 한정된 만큼 희소가치가 높다는 점이 단지의 몸값을 끌어올리는 요인이라고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은 설명한다.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주택시장 전반에 쾌적한 주거환경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강이나 호수 인근에 자리한 단지들이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분양시장에서도 수세권 입지를 갖춘 분양단지에 청약통장이 몰리고 있다. 올해 5월 경기도 광명시 일원에서 분양한 '광명자이더샵포레나'는 42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4826건이 몰려 평균 1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주변으로 목감천 수변산책로 및 안양천이 인접해 있다.
수세권 입지를 갖춘 분양 예정 단지들도 잇따른다. 롯데건설은 오는 6월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일원에서 자양1재정비촉진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한강변과 인접해 한강조망(일부세대)이 가능하다.
포스코이앤씨(구 포스코건설)는 6월 경상남도 김해시 신문1도시개발구역에서 ‘더샵 신문그리니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우측으로는 대청천과 조만강이 흐르고 있으며, 천 주변으로 수변공원 둘레길(예정)도 예정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동문건설은 6월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 일원에 ‘원주 동문 디 이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주천 산책로가 단지 바로 앞에 있고, 원주 혁신도시 내 버들만이공원, 삼보공원, 두물수변공원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GS건설은 이달 광주광역시 서구 옛 호남대 쌍촌캠퍼스 부지에 선보이는 ‘상무센트럴자이'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0층, 14개동, 전용면적 84~247㎡ 총 903세대 규모로 들어선다. 단지는 주변에 운천호수공원 위치한 수세권이다. 또 광주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도심 속 사찰 무각사를 품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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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방산' 조합[하이브리드 테마주②] [고흥 나로우주센터=뉴시스]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한국형 우주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발사돼 우주로 날아오르고 있다. 지난 24일 통신문제로 예정된 발사가 하루 연기된 누리호의 3차 발사에서는 1,2차 시험 발사 때와는 달리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소형위성 2호와 민간 위성 등을 포함해 실제 우주 임무를 수행하는 8기의 실용 위성이 누리호에 탑재됐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최근 항공·우주 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관련주도 성장 테마로서 주목받고 있다. 정부의 정책적 지원으로 우주 산업의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국내 방산업체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으로 관련 종목들이 수혜주로 부각되는 모습이다.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항공우주·방산 대장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51.54%나 급등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17.3%)의 3배 수준이다.한국항공우주(10.05%), 현대로템(12.6%),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12.9%) 등도 모두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국내 방산주의 상승세는 외국인 투자자 매수세 때문이다. 연초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5068억원, 현대로템 3874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현대로템의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달 16일 19.45%를 기록해 2018년 5월 이후 처음으로 19%대를 넘어섰다.방산주들은 신규 수주 부재로 주가가 지지부진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지난달 25일 국산 우주발사체 '누리호'가 실제 인공위성을 우주 궤도에 올리는 실전 발사에 성공하며 다시 날아오르고 있다.국내 주요 방산기업들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주가가 큰 폭으로 뛰었다. 윤 대통령이 동맹국을 상대로 '방산 세일즈'에 나서면서 해외 순방을 전후로 해외 해외 수출 소식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로템은 지난 3월31일 폴란드 국영 방산그룹 PGZ 등과 K2전차 생산 및 납품을 위한 컨소시엄 이행합의서를 체결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도 올해 초 말레이시아와 FA-50 전투기 18대를 수출했고 하반기 폴란드에 FA-50을 판매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방산기업들의 1분기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K2전차의 '수출 진격'에 힘입은 현대로템의 1분기 영업이익은 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5% 급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에 수출한 K9갭필러 2차 납품 물량이 1분기 실적에 반영되며 매출 1조9270억원, 영업이익 2285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65.2%, 385.1% 증가한 것이다. LIG넥스원 올 1분기 매출 5468억원, 영업이익 6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43.1% 늘어났다.최근 정찰위성 발사 등 북한의 도발 위협이 계속되고 있는 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북한 관련 테마주는 핵 실험·미사일 도발이 있을 때마다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패턴을 보여왔다.우주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정책의 수혜도 예상된다. 정부는 부처 개별로 수행하던 항공우주 관련 기술개발, 산업육성, 인재 양성, 우주 위험 대비 기능을 일원화 한국형 NASA인 우주항공청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제4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을 통해 2032년 달 착륙을 완수하고 2045년 화성착륙을 목표로 독자적 우주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각국의 우주 산업 기술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증권가가 바라본 우주 산업 전망도 긍정적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 뿐 아니라 중동 동남아 등 국내 방산기업들의 해외 수출 기회가 커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올리고 있다.이봉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높은 방산 수출 수익성을 확인했고, 추가 수주 모멘텀도 국내 방산 기업 가운데 가장 강하다고 판단한다.방산 업종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최선호주로 유지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8만원으로 높였다.신한투자증권은 현대로템 목표 주가를 기존보다 17% 올린 4만1000원으로 제시했다. 명지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익성에 대한 의심이 있지만 해외시장 확대는 정해진 수순"이라며 "철도시장도 과거 대규모 손실이 일단락되고 수주 단가가 정상화되고있다. 안정적인 포트폴리오의 편안함에 K2 전차 수출 기대가 붙는다"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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