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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시 요구사항 1개월 이상 검토…교통대책 등 자문안 대부분 수용
"금호월드 요구회신 못받았지만, 민원 해소에 적극 나설 것"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신세계가 도시 관리계획 입안을 위한 이행사항을 8일 광주시에 제출함에 따라 백화점 신축·이전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백화점 신축·이전 계획과 관련해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조건부 승인을 하면서 제시한 9가지 이행 사항에 대한 조치 계획서를 이날 제출했다.
앞서 시 도시계획위 자문위원회는 ▲기존 백화점의 구체적 활용 방안 ▲전기차 충전시설 및 주차장 추가 확보 ▲남서측 진출입 가능 조정 ▲지하차도 설치 뒤 기부채납 ▲소로 선형 변경에 따른 보행환경개선 ▲기존 보행육교 철거 ▲금호월드 포함 주변 민원 적극 해소 등을 광주신세계측에 요구하고 지구단위계획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했다.
광주신세계는 1개월 이상 검토끝에 교통대책 등 9가지 조건에 대해 조치계획을 마련했다.
광주신세계는 시 도시계획위가 자문한 내용을 대부분 수용했다.
기존 백화점 활용 방안 경우 판매시설로 사용하지 않고 공공성이 높은 컨텐츠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카데미, 스터디카페, 지역특화 공간 등 문화 청소년 관련 시설과 탁아소와 보육시설 등 지역민을 위한 시설을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전기차 주차장은 총 주차면수 2370대 중 116대를 계획했으나 127대로 조정하기로 했고 사업대상지의 남서측 진입부를 진출입이 가능토록 조정하는 자문안을 수용하기로 했다.
지하차도 설치 뒤 기부채납 사항과 관련해 광주신세계는 법적기준에 따라 설치계획을 진행중이며 기존 보행육교철거는 비용을 부담하기로 했다.
소로 선형변경에 따른 보행단절 해소를 위한 대책으로는 지상2층 또는 3층을 활용해 공공보행통로를 확보하는 한편 안전 및 보행권에 불편함이 없도록 법적 기준에 부합해 건축 설계에 반영하기로 했다.
응급·화재 등 비상차량 동선을 고려한 도로 확장과 관련해서는 자문안을 수용해 도로확장과 소방차 전개공간을 확보하기로 했다.
금호월드 포함 주변 민원 해소방안으로는 금호월드간 연결다리를 놓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구두로 전달했고 금호월드 요구사항을 회신받지 못했지만 그동안 검토했던 다양한 방안을 일단 시에 제출하고 추가적으로 인근 주변 상인들과의 민원 해소에 대해 적극 나설 것이다고 밝혔다.
광주신세계 관계자는 "광주시가 요구한 9가지 이행사항에 대해 1개월 이상 다양한 검토를 했으며 교통대책 등에 가장 많은 공을 들였다"며서 "앞으로 금호월드 등 주변 상인들과의 민원 해소에 대해 적극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광주신세계의 이행계획서 제출에 따라 백화점 신축·이전을 위해서는 앞으로 지구단위계획수립, 광주시 관계 부서 의견 검토, 주민 의견 수렴, 공동위원회(도시계획·건축위원회) 심의, 고시, 건축 인허가 단계 속 교통영향평가·건축경관위원회 심의, 대규모 점포 허가·등록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한편 광주신세계는 9000여억원들 투입해 2027년 개장 목표로 현 백화점 옆 이마트 광주점 부지와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옛 모델하우스 부지를 합쳐 '신세계 아트 앤 컬처 파크'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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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산 되풀이 'NO'···강기정 "신세계, 인허가·상생 동시에" 강기정 광주시장 무등일보DB 강기정 광주시장이 광주신세계백화점 신축·이전과 관련해 25일 인허가 절차와 상생 협의를 동시에 진행하는 개문발차(開門發車)로 신속성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선(先) 상생 협의·후(後) 인허가 절차 진행으로 수차례 사업이 무산됐던 경험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출입기자들과의 차담회에서 "3자 협의체를 통한 상생 협의를 진행하면서 다음 달 중순 정도까지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를 열어 지구단위계획 변경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3자협의체는 광주시와 광주신세계, 금호월드 관리단이다. 시 소유 도로의 사업지 편입을 완강하게 반대하던 금호월드 관리단 측은 최근 '무조건 반대' 대신 광주시가 중재하는 3자협의체에서 상생안을 논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강 시장은 "과거에는 상생 협의가 완료돼야만 인허가가 진행됐는데, 상생 논의가 종료되지 않아서 인허가 절차가 한발짝도 못 나간 경험이 있다"며 "다행히 3자 모두 상생 협의에 흔쾌히 동의하고 있어 인허가의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특히 강 시장은 "광주시는 도시개발 사업에 대해 공정성, 투명성, 신속성의 3대 원칙을 제시한 바 있고, 신세계 백화점 확장 이전 문제도 이 원칙에 따를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도로 편입 등을 둘러싸고 개발 속도가 다소 주춤해진 데 따른 시민들의 우려를 잠재우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광주신세계 Art & Culture Park 전경앞서 광주신세계는 지난해 11월 현 백화점 옆 이마트 부지, 옛 모델하우스 부지를 합쳐 '신세계 아트 앤 컬처 파크'를 건립하기로 하고 도시관리 계획 입안을 신청했다.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는 기존 백화점의 구체적인 활용방안 제시, 지하차도 기부채납, 인근 금호월드 포함 주변 민원 적극 해소 등을 조건부로 입안을 결정했다. 광주시는 관계기관 협의와 사업자 측의 조치 계획을 반영해 심의안을 만들어 도시·건축 공동위원회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삼섭기자 seobi@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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