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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광주시 제시 9가지 조건 대안 마련…본격 행정절차 준비
금호월드측 요구사항 미회신…"지속적 접촉 방안 모색"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백화점 신축·확장을 추진하는 광주신세계가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요구한 이행사항을 다음주초 제출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3일 광주시와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최근 광주신세계가 백화점 신축·확장을 위해 제안한 도시계획 입안 여부를 심의한 끝에 조건부 승인하면서 9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광주시가 제시한 조건은 9가지로 ▲기존 백화점의 구체적 활용 방안 ▲전기차 충전시설 및 주차장 추가 확보 ▲남서측 진출입 가능 조정 ▲지하차도 설치 뒤 기부채납 ▲소로 선형 변경에 따른 보행환경개선 ▲기존 보행육교 철거 ▲응급·화재 등 비상차량 동선 고려한 도로 확장 ▲금호월드 포함 주변 민원 적극 해소 등이다.
광주신세계는 1개월 이상 검토끝에 9가지 조건에 대해 대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백화점 활용 방안 경우 광주신세계는 현 백화점 건물에 대해 공공성을 가진 콘텐츠로 채워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훈 광주신세계대표는 최근 기자들과 만나 "현 백화점 건물은 수수료를 받는 물품판매장, 영업공간으로는 쓰지 않을 것이며 공공성이 높은 콘텐츠로 채워서 운영한다는 계획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금호월드 포함 주변 민원 해소 방안과 관련해서도 광주신세계는 다양한 방안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신세계는 이미 백화점과 금호월드간 연결다리를 놓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구두로 전달했으며 금호월드 대책위원회에 공식 입장을 밝혀줄 것을 공문으로 발송하고 지난달 28일까지 요구사항 등을 정리해 답변해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금호월드측은 기한내 입장 정리를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호월드측은 내부적으로 상인과 상가 소유주들이 각각 금호월드 상가총연합회와 금호월드 관리단으로 이원화돼 있어 의견을 모으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신세계는 금호월드측의 답변이 오지 않았지만, 무한정 기다릴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일단 그동안 준비해온 인근 상인 및 주민들과의 민원 해소 방안 등을 마련해 시에 제시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접촉을 한다는 복안이다.
광주신세계 관계자는 "금호월드 요구사항을 회신받지 못했지만 그동안 검토했던 다양한 방안을 일단 시에 제출하고 추가적으로 인근 주변 상인들과의 민원 해소에 대해 적극 나설 것이다"면서 "본격적인 도시계획입안 행정절차를 위해 다양한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신세계는 9000여억원들 투입해 2027년 개장 목표로 현 백화점 옆 이마트 광주점 부지와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옛 모델하우스 부지를 합쳐 '신세계 아트 앤 컬처 파크'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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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전방·일신방직 개발사업 공공기여액 5899억원 확정 [광주=뉴시스] 광주 북구 임동 옛 전남방직·일신방직 부지. 2022.07.06. hgryu77@newsis.com[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복합쇼핑몰인 '더현대 광주'와 특급호텔 등이 들어설 전남·일신방직 부지 개발과 관련, 광주시와 개발업체 간 공공기여금 조정 등 사전협상이 1년여 만에 마무리됐다.광주시는 29일 오후 토지주택공사 회의실에서 전방·일신방직 공장부지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 조정협의회 제11차 회의를 열어 전방·일신방직 부지 공공기여비율을 54.4%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는 도시계획 변경 전·후 토지가치 상승분에 따른 공공기여비율을 의미하는 것이며, 공공기여 금액은 총 5899억 원이다.공공기여량 산정은 광주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지침에 따라 협상조정협의회에서 토지가치 상승분의 40~60% 범위 내에서 사업계획의 공익적 측면을 정성적으로 판단 뒤 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이에 따라 협상조정협의회는 전방·일신방직 부지의 도시계획 변경에 따른 공공기여량을 시설별로 차등해 산정했다.전략시설은 토지가치 상승분의 40~45%, 사업성 확보시설은 60%, 기반시설은 40%를 적용했다.복합쇼핑몰·업무시설·랜드마크(호텔)는 1102억 원(40~45%), 상업시설·주거복합시설 등 사업기반시설은 4664억 원(60%), 학교·공공용지·도로 등 기반시설은 133억 원(40%)이다.광주시는 도시계획·건축공동위원회 자문을 거쳐 12월까지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내년 6월까지 사전협상 결과와 관계기관 협의, 주민의견 등이 반영된 지구단위계획을 결정고시할 계획이다[광주=뉴시스]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개발 국제설계 공모에 최종 선정된 덴마크 어반 에이전시의 '모두를 위한 도시' 조감도. (조감도 =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휴먼스홀딩스PFV는 지난해 전남·일신방직 공장 부지를 초대형 복합쇼핑타운인 가칭 '챔피언스시티'로 개발하겠다는 내용의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업체는 제안서를 통해 '챔피언스시티'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건물·역사문화공원·쇼핑몰 등이 동시에 들어서는 국내 최대·최고 수준의 복합쇼핑타운으로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앞서 광주시는 호텔과 업무시설·쇼핑복합시설·주상복합·공공시설 등을 개발 조건으로 내걸었다.또 ▲공장건축물 보존 기본원칙 준수 ▲시민 삶의 질 향상·도시경쟁력 제고 ▲품격 높고 혁신적인 도시경관·쾌적하고 창의적인 도시공간 구현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에 따른 계획이익의 사회적 공유와 합리적 배분 등을 기본방향으로 제시했다.양 측은 지난해 11월 25일 사전협상을 시작, 1년 만인 이날 협상을 마무리했다. 사전협상제도는 1만㎡ 이상 대규모 시설 이전부지에 대해 도시계획 변경의 타당성과 개발의 공공성·합리성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과 공공이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말한다.◎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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