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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망세에서 급한 수요 위주 거래 집중 분석도
“거래량 늘고 있지만 회복세로 보기엔 일러”

극도로 침체됐던 광주지역 아파트 거래가 올 들어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시장 추이를 지켜보던 실수요층의 거래가 이어지면서 경기 침체가 본격화됐던 지난해 하반기보다 거래량이 개선되면서다.
31일 광주·전남 부동산 플랫폼 사랑방의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분석에 따르면 이날 현재 기준 3월 광주 아파트 매매 건수는 전달(1천43건) 대비 22% 줄어든 814건이다.
계약 체결 후 30일 이내에 실거래가 신고를 해야 한다는 점에서 3월 전체 거래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극심한 거래절벽으로 이어져 온 아파트 거래량에 비해선 개선된 수치다.
지난해 광주 아파트 매매는 6월 1천 73건 이후 7월 865건, 8월 702건, 9월 677건, 10월 662건, 11월 566건, 12월 481건 등으로 급격히 줄어들었다.
1월 들어 639건으로 일부 회복된 거래량은 2월 1천43건으로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가 이달 다시 세자릿수로 줄어들었지만, 지난해 7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지난해에 비해선 개선의 조짐을 보이는 건 맞다면서도 조심스러운 반응이다.
회복 단계로 보려면 예년의 70% 수준까지 거래량이 늘어나야 하는데 현재 거래량의 경우 지난해 같은 달(1천421건)의 57.28% 수준이며 2021년(2천416건 )과 2020년(1천795건)과 비교하면 33.69%, 45.27% 수준에 불과하다. 거래절벽으로 불리던 시기에 비해선 실수요 위주의 거래가 이뤄지면서 거래량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2월과 3월의 경우 '성수기'라는 점에서 일시적인 반등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데다 변동성이 심한 시기라는 점에서 월별로 거래량 추이가 달라질 가능성도 커 단순히 거래량이 늘었다고 해서 회복세로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분석도 나온다.
여기에 내달 시행될 분양권 전매 제한 완화 역시 긍정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조정대상지역 당시 분양된 아파트의 경우 투자 수요가 들어오기 힘든 구조였다며 실거주 목적의 분양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실제 시장에 나올 물량은 그리 많지 않을 수도 있다는 평가다.
최현웅 사랑방 부동산팀장은 "여전히 평소보단 거래량이 위축된 모습을 보이지만 지난해 말보다는 개선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단기적으로 비율이 왔다 갔다 할 순 있지만, 활황기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 팀장은 "보통 4월부터 여름철까지는 거래량이 떨어지는 추세였는데 정부 정책 등으로 인한 변수에 따라 거래량은 달라져 왔다"며 "마륵공원에 이어 상무 센트럴 자이의 분양성적이 좋을 경우 전망성이 좋은 단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될 수 있다. 부동산 시장의 중요 변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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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당 3천만원" 상무 센트럴자이, 광주서 통했다 상무센트럴 자이 모델하우스를 찾은 시민들이 아파트 모형을 보며 관계자들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GS자이 제공 분양 전부터 '평당 3천만 원' 초고가 논란을 빚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아온 상무센트럴 자이가 청약 1순위 완판을 넘어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일각에서는 '광주에서 평당 3천만 원 아파트 분양이 가당키나 하냐'며 미분양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지만, 최고 40대 1에 가까운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올해 광주에서 분양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상무센트럴자이 1순위 청약접수 결과 704세대 공급에 7천893명이 접수해 11.21대 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다.특히 전용면적 전용면적 84㎡A형(32평형)의 경우 100세대 공급에 해당지역(공고일 기준 광주·전남 거주자)에서 3천955명이 접수하면서 39.55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타 지역 접수 426건까지 포함 시 4천381명이 몰렸다.4가지 타입으로 진행된 84㎡형 256세대에만 5천398명이 접수하는 등 84형의 평균경쟁률은 21.08대 1에 이렀다.123세대를 공급하는 125㎡A형(47평형)도 해당지역에서만 839명이 접수, 경쟁률 6.82대 1을 기록했으며 기타 지역에서도 80명이 청약을 접수했다.상무센트럴 자이 청약의 경우 공급세대수의 5 배수 초과 시 청약이 마무리되도록 돼 있어 경쟁률 5대 1 이상을 기록한 84㎡형과 125㎡A형까지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다.여기에 복층 테라스 구조로 단 2세대만 분양하는 247㎡형(93평형)도 10명이 접수하면서 경쟁률 5대 1을 기록하면서 1순위서 청약이 마감됐다. 247㎡형은 분양가 30억 원선에 이른다.높은 인기를 구가한 84㎡형 역시 일부 저층을 제외한 대다수 세대가 10억 원선이다. 60%인 중도금 역시 유이자(최대 5% 초과 시 초과분 시행위탁사 부담)로 진행되면서 이자비용만 수천만 원에 달한다.이 같은 결과를 두고 업계에서는 하이엔드 아파트 수요가 집중된 효과로 보는 분위기다.상무센트럴 자이를 두고 부정적인 견해가 상당했지만 결과는 '예상밖의 대박'이 나온 건 '불황 중에 명품이 더 잘 팔리는 현상'처럼 부동산 시장에서도 '베블런 효과'가 나타났을 수 있다는 것이다.그리고 광주지역의 대형 평수 아파트의 상당수가 20년 정도 되는 노후화된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해당 수요가 상무센트럴 자이에 집중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아울러 상무센트럴자이와 함께 높은 관심을 받아온 중앙공원 역시 브랜드 가치 최상위권인 '롯데캐슬 시그니쳐'라는 점에서 하반기 분양 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최현웅 사랑방부동산 팀장은 "이번 분양 결과는 광주에 추가로 들어오려고 하는 하이엔드급 아파트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줄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광주지역에 하이엔드 부동산 수요가 얼마나 될 것인지도 잘 따져봐야만 한다" 고 말했다.한편 옛 호남대 쌍촌캠퍼스 부지에 들어서는 상무센트럴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0층, 14개 동, 전용면적 84~247㎡ 총 90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예정 시기는 2025년 4월이다.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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