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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공사(사장 정민곤)는 고객중심 경영실현을 위해 추진한 2022년 고객참여예산 사업이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고객참여예산은 고객이 예산 편성과정에 직접 참여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이를 반영하여 사업을 추진하는 제도다.
지난해 공모를 통해 확정된 고객참여예산 사업은 공공시설과 임대주택 환경개선 사업 등 총 11건으로, 총 사업비 5억4천400만원이 투입됐다.
광주도시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영구임대주택의 노후된 보안등을 LED등으로 교체해 입주민의 야간 보행 환경개선 및 방범 강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신규 사업으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연계한 고객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발해 서림마을 행복주택 커뮤니티 시설을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정비하여 주거 생활 서비스를 향상시켰다.
공사의 고객참여예산은 지난 2019년 시행돼 올해로 5년째를 맞고 있으며, 첫 해 예산액이 1억2천500만원에서 지난해 5억4천400만원으로 4배 이상 증가하고 사업내용도 다양해지는 등 사업이 확장되고 있다.
정민곤 사장은 "고객참여예산 사업에 참여해 주신 시민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의 공공복리 증진 및 투명한 재정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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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기기 3파전···'고급화' 애플 vs '대중화' 메타, 삼성의 선택은 [쿠퍼티노=AP/뉴시스]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 캠퍼스에 있는 연례 개발자 회의장에 '애플 비전 프로'가 전시돼있다. 2023.6.5.[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저희 목표는 모든 사람이 접근할 수 있고 가격이 저렴한 제품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메타버스에 대한 저희의 비전은 근본적으로 '사회적(소셜)'이라는 것입니다."#"일반 소비자에게 적정한 가격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소비자들은 본인의 재정 상황 등에 따라 선택을 할 것입니다. 비용이 들기는 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 제품일 것입니다."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최고경영자와) 팀 쿡 애플 CEO가 언급한 자사의 VR(가상현실)·MR(혼합현실) 기기에 대한 평가다.두 CEO가 직접적으로 말했듯 벌써 3세대 기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메타는 보급화, 이제 막 첫번째 제품을 선보인 애플은 고가·고성능의 프리미엄화를 내세우며 확연히 다른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메타, 애플에 이어 삼성전자도 'XR(확장현실) 연합'을 통해 시장 진출을 암시하면서 메타버스 시장 경쟁 격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최첨단 기술 쏟아부은 애플 '비전 프로'…456만원 1세대 제품, 차후 게임 체인저 될까10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자사의 첫 공간 컴퓨터인 '애플 비전 프로'를 내년 초 미국에서 우선 출시하고, 메타도 '메타 퀘스트3'를 올 가을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이번 주에 진행된 애플 연례 개발자 행사(WWDC) 2023의 주인공은 단연 애플이 9년 만에 내놓은 신무기인 비전 프로였다. 애플이 지난 2017년께부터 약 7년에 걸쳐 개발한 제품인 만큼 최신 기술과 장비들이 총망라됐다.애플에 따르면 비전 프로에는 ▲완전한 3D 인터페이스를 위한 세계 최초의 공간 운영체제(OS) '비전 OS' ▲2300만 픽셀이 밀집된 2개의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애플 이머시브 비디오 ▲3D 카메라 ▲눈·손·음성으로 제어 가능한 새로운 입력 체계 ▲기기를 착용한 채 외부를 볼 수 있는 아이사이트(EyeSight) 기능 ▲강화된 공간 음향 시스템 ▲특수 제작된 반사굴절 렌즈 ▲고성능 시선 추적 시스템 ▲전용 칩인 'R1 칩' 등이 적용됐다.[쿠퍼티노=AP/뉴시스]팀 쿡 애플 CEO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 캠퍼스 에 전시된 '애플 비전 프로'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6.5.가상 공간에서의 실감나는 체험을 위해 수십년 간 쌓아온 애플의 혁신 기술을 비전 프로에 쏟아 넣었다는 게 애플의 설명이다. 그만큼 압도적인 기술들이 들어간 건 사실이나, 가격이 발목을 잡는다. 출시가가 3499달러(약 456만원)으로 책정돼 일반 소비자들이 구매하기에는 부담이 된다는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비전 프로의 하드웨어 부품·조립 비용만 최소 1500달러(약 193만원)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실제로 미국 현지에서 비전 프로가 공개된 이후 평도 상당히 갈리고 있다. '완벽한 기술', '확장현실 헤드셋의 이상(Ideal)', '애플은 애플이다'라는 극찬이 있는가 하면, 다른 한편에서는 '너무 무겁다', '기기 적응 시 메스꺼움이 있다', '너무 비싸고 커 대중 소비에는 준비가 안됐다' 등 혹평이 나오기도 했다.다만 그간 애플의 1세대 제품들이 그랬듯 이번 비전 프로도 본격적인 상용화에 앞서 애플이 보유한 최신 기술을 우선적으로 선보이는 실험적 제품으로 자리 잡고, 세대를 거듭하면서 대중성을 높이며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 '가상현실=메타버스'라는 개념을 탈피해 스마트폰이나 PC를 3D 가상 공간으로 옮긴 공간 컴퓨터라는 개념을 제시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퀘스트3' 공개 앞둔 메타, 목표는 VR 기기 대중화…"새로운 방식으로 상호작용을"저커버그 CEO는 애플의 WWDC23에 한 발 앞서 SNS를 통해 차세대 VR 기기인 퀘스트3를 공개했다.저커버그 CEO에 따르면 퀘스트3에는 차세대 퀄컴 스냅드래곤 칩셋이 탑재돼 그래픽 성능이 전작 대비 2배 더 강해지고, 해상도 역시 기존의 메타 VR 헤드셋 중 가장 높은 수준일 전망이다. 또한 팬케이크 렌즈를 활용해 본체의 두께 또한 전작 대비 40% 얇아질 것으로 보인다.공개된 퀘스트3의 외형을 보면 최소 3대 이상의 카메라가 기기 전면에 장착됐는데, 업계에서는 트래킹용 흑백 카메라와 RGB 카메라까지 좌우에 2개 배치돼 화면 왜곡 등의 문제가 크게 개선됐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단부에 위치한 다이얼로는 전작보다 넓은 범위의 IPD(동공간 거리) 조절을 지원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WWDC23을 통해 공식 공개된 애플 비전 프로와 달리 메타 퀘스트3는 아직 완전한 기기 사양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메타는 오는 9월27일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퀘스트3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서울=뉴시스]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자사의 차세대 VR 헤드셋인 '메타 퀘스트3'를 착용하고 있다. (사진=저커버그 페이스북)비전 프로와 비교했을 때 퀘스트3의 가장 강력한 강점은 가격이다. 퀘스트3의 출시가는 499달러(약 66만원)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전작인 퀘스트2(299달러)에 비하면 가격이 상당히 올랐지만 비전 프로와 비교하면 7분의 1인 수준이다.메타의 전략은 애플과 반대되는 VR 기기의 보급화·대중화다. 메타는 올해 초 1499달러(약 194만원)였던 '퀘스트 프로'를 999달러(약 129만원)로 인하했고, 429달러(약 55만원)였던 퀘스트2 또한 이달 4일부터 출고가 수준인 299달러(약 39만원)로 가격을 다시 내린 바 있다. 퀘스트2의 경우 이미 지난 3월에도 499달러(약 64만원)에서 429달러로 가격을 인하했는데, 퀘스트3 출시를 앞두고 또 한차례 가격을 낮췄다.이와 관련해 저커버그 메타 CEO는 메타버스의 목표를 두고 사람들이 가상공간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상호작용하고, 서로를 더 가깝게 느끼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애플의 비전 프로가 너무 비싸다고 지적하며 "비전 프로의 데모는 모두 혼자 소파에 앉아 있는 사람만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이 컴퓨터의 미래일 수는 있지만 내가 원하는 비전은 아니다"라고도 밝혔다.◆삼성·퀄컴·구글의 XR 연합은 언제쯤…이르면 연말 XR 글래스 공개 기대이렇듯 애플과 메타의 가상공간 기기 경쟁이 본격화될 조짐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 또한 조용히 시장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열린 '갤럭시 언팩 2023' 행사에서 퀄컴, 구글과의 XR 연합을 깜짝 발표하고 '차세대 XR 경험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XR 연합을 발표한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 히로시 록하이머 구글 모바일 엔지니어링 부문 수석부사장은 "차세대 XR 경험을 함께 구축함으로써 다시 한번 모바일의 미래를 변화시킬 것"이라는 선언을 함께하긴 했으나 구체적인 제품 형태나 개발 일정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반년이 지난 현재도 이들 3사가 새로운 XR 기기에 대한 정보를 철저히 숨기고 있으나 업계에서는 이르면 올 연말께 신제품이 공개되거나 명확한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가 국내 특허청과 미국 특허상표청(USPTO) 등에 출원한 특허·상표들이 단서가 됐다. 지난 2월 삼성전자가 특허청에 출원한 '갤럭시 글래시스(Galaxy Glasses)' 상표명을 보면 이들 3사가 애플·메타 같은 헤드셋 형태가 아니라 기존의 삼성전자 제품들과의 연동을 강화하는 안경(글라스) 형태일 가능성도 있다.XR 연합 3사의 주요 역량을 고려하면 삼성전자가 XR 헤드셋과 같은 하드웨어, 퀄컴이 XR 공간 구현을 위한 칩셋, 구글이 OS와 같은 소프트웨어 개발을 맡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일각에서는 이미 애플과 메타가 각각 프리미엄과 보급화라는 상반되는 전략으로 시장 선점에 나선 만큼 신제품 공개가 늦어질수록 입지 확보에 불리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그간 삼성전자의 모바일 기기 전략 등을 고려하면 삼성 또한 메타와 같이 가성비 좋은 보급형 제품을 선보일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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