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도시공사, 2022년 고객참여예산 사업 완료

입력 2023.03.23. 13:10 댓글 0개
총 5억4천여원 투입…영구임대주택 환경개선 사업 등 총 11건 마무리

광주도시공사(사장 정민곤)는 고객중심 경영실현을 위해 추진한 2022년 고객참여예산 사업이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고객참여예산은 고객이 예산 편성과정에 직접 참여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이를 반영하여 사업을 추진하는 제도다.

지난해 공모를 통해 확정된 고객참여예산 사업은 공공시설과 임대주택 환경개선 사업 등 총 11건으로, 총 사업비 5억4천400만원이 투입됐다.

광주도시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영구임대주택의 노후된 보안등을 LED등으로 교체해 입주민의 야간 보행 환경개선 및 방범 강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신규 사업으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연계한 고객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발해 서림마을 행복주택 커뮤니티 시설을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정비하여 주거 생활 서비스를 향상시켰다.

공사의 고객참여예산은 지난 2019년 시행돼 올해로 5년째를 맞고 있으며, 첫 해 예산액이 1억2천500만원에서 지난해 5억4천400만원으로 4배 이상 증가하고 사업내용도 다양해지는 등 사업이 확장되고 있다.

정민곤 사장은 "고객참여예산 사업에 참여해 주신 시민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의 공공복리 증진 및 투명한 재정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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