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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공시가격 제도 도입 후 최대폭 하락

올해 전국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작년에 비해 18.61% 내려간 가운데 광주와 전남은 각각 8.75%, 10.80% 낮아졌다.
지난해 부동산 가격 자체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데다 정부가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낮추면서 세부담도 한층 줄어들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2023년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을 공개하면서 오는 23일부터 4월11일까지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소유자의 의견을 청취한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18.61% 하락할 예정이다.
지난해 공시가격이 17.20% 상승한 점을 고려하면 올해 공시가격은 사실상 2021년 수준으로 돌아간 것이다.
올해 공시가격 하락률은 2005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제도를 도입한 이후 최대치다. 역대 공시가격이 하락했던 2009년(-4.6%), 2013년(-4.3%)에 비해서도 약 14%p가 더 하락한 역대급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최근 집값 하락세가 두드러진 세종(-30.68%)과 인천(-24.04%)의 하락률이 높다.
경기 -22.25%, 대구 -22.06%, 대전 -21.54% 등도 20% 넘게 하락한다. 이어 부산 -18.01%, 서울 -17.30%, 울산 -14.27% 등 수도권과 대다수 광역시 모두 큰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광주는 -8.75%로 하락폭이 가장 낮았다.
전남은 -10.60%로 충북 -12.74%, 충남 -12.52%, 경남 -11.25% 등에 이어 도 단위서 하락폭이 네번째로 컸다.
공시가격 인하와 함께 지난해 부동산 세제 정상화 등의 조치로 인해 올해 보유세 부담이 크게 줄어들고, 공시가격 하락으로 건강보험료(지역가입자), 국민주택채권 매입 등의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공시가격의 중위가격은 전국 1억6천900만원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억6천400만원으로 가장 비싸고 이어세종 2억7천100만원, 경기 2억2천100만원, 대전 1억7천만원, 대구 1억5천500만원, 인천 1억5천400만원, 부산 1억5천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곳은 경북으로 8천100만원이다.
올해 공시대상 공동주택은 1천486만가구다. 아파트 1천206만가구, 연립주택 53만가구, 다세대주택 227만가구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은 다음 달 11일까지 소유자와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의견을 듣고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달 28일 확정·공시될 예정이다. 공시가격안은 23일부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와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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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당 3천만원" 상무 센트럴자이, 광주서 통했다 상무센트럴 자이 모델하우스를 찾은 시민들이 아파트 모형을 보며 관계자들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GS자이 제공 분양 전부터 '평당 3천만 원' 초고가 논란을 빚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아온 상무센트럴 자이가 청약 1순위 완판을 넘어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일각에서는 '광주에서 평당 3천만 원 아파트 분양이 가당키나 하냐'며 미분양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지만, 최고 40대 1에 가까운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올해 광주에서 분양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상무센트럴자이 1순위 청약접수 결과 704세대 공급에 7천893명이 접수해 11.21대 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다.특히 전용면적 전용면적 84㎡A형(32평형)의 경우 100세대 공급에 해당지역(공고일 기준 광주·전남 거주자)에서 3천955명이 접수하면서 39.55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타 지역 접수 426건까지 포함 시 4천381명이 몰렸다.4가지 타입으로 진행된 84㎡형 256세대에만 5천398명이 접수하는 등 84형의 평균경쟁률은 21.08대 1에 이렀다.123세대를 공급하는 125㎡A형(47평형)도 해당지역에서만 839명이 접수, 경쟁률 6.82대 1을 기록했으며 기타 지역에서도 80명이 청약을 접수했다.상무센트럴 자이 청약의 경우 공급세대수의 5 배수 초과 시 청약이 마무리되도록 돼 있어 경쟁률 5대 1 이상을 기록한 84㎡형과 125㎡A형까지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다.여기에 복층 테라스 구조로 단 2세대만 분양하는 247㎡형(93평형)도 10명이 접수하면서 경쟁률 5대 1을 기록하면서 1순위서 청약이 마감됐다. 247㎡형은 분양가 30억 원선에 이른다.높은 인기를 구가한 84㎡형 역시 일부 저층을 제외한 대다수 세대가 10억 원선이다. 60%인 중도금 역시 유이자(최대 5% 초과 시 초과분 시행위탁사 부담)로 진행되면서 이자비용만 수천만 원에 달한다.이 같은 결과를 두고 업계에서는 하이엔드 아파트 수요가 집중된 효과로 보는 분위기다.상무센트럴 자이를 두고 부정적인 견해가 상당했지만 결과는 '예상밖의 대박'이 나온 건 '불황 중에 명품이 더 잘 팔리는 현상'처럼 부동산 시장에서도 '베블런 효과'가 나타났을 수 있다는 것이다.그리고 광주지역의 대형 평수 아파트의 상당수가 20년 정도 되는 노후화된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해당 수요가 상무센트럴 자이에 집중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아울러 상무센트럴자이와 함께 높은 관심을 받아온 중앙공원 역시 브랜드 가치 최상위권인 '롯데캐슬 시그니쳐'라는 점에서 하반기 분양 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최현웅 사랑방부동산 팀장은 "이번 분양 결과는 광주에 추가로 들어오려고 하는 하이엔드급 아파트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줄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광주지역에 하이엔드 부동산 수요가 얼마나 될 것인지도 잘 따져봐야만 한다" 고 말했다.한편 옛 호남대 쌍촌캠퍼스 부지에 들어서는 상무센트럴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0층, 14개 동, 전용면적 84~247㎡ 총 90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예정 시기는 2025년 4월이다.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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