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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특례보금자리론 영향 등 급매물 거래 분석도

광주지역 3월 아파트 거래가 심상찮다.
지난달 최종 거래물량이 1천여건을 넘기면서 부동산 매수 심리가 일부 회복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도 나왔지만 한 달 만에 거래량이 다시 급감하면서다.
2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현재 광주 아파트 거래량은 481건으로 지난달 같은 기간(796건) 대비 60.42% 수준에 그치고 있다.
3월 남은 기간이 10여 일이 채 안 되는 상황에서 현 수준 상태의 거래량이 계속 유지된다면 700여 건 정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3월의 경우 신학기 등으로 인한 성수기이지만 거래량이 다시 급격히 줄어든 셈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량이 984건이었지만 현재 거래량은 당시 거래량의 48.8% 수준에 불과하다.
3월 최종 거래량이 1천461건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종 거래량 역시 절반 수준 정도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2월 거래의 경우 급매물 수요에 따른 거래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한다.
2천여 건에 달하는 특례보금자리론 신청이 집중된 것 역시 당장 급한 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당장 거래가 필요한 수요층들의 거래가 다 이뤄지면서 수요가 원상 복귀됐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또 상당수의 아파트 호가가 지난해보다 덜 떨어지고 정체되는 양상을 보인다는 점 역시 수요감소의 원인으로 꼽힌다.
실수요층에서 '아직 더 떨어질 여지가 있다'는 분위기가 강하다는 것이다.
여기에 집을 구매하던 이들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구축의 경우 급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이왕이면 신축으로 가자'는 심리가 작용하면서 5년 차 미만 아파트 거래도 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월 2018년 이후 아파트 거래량은 169건으로 전체 1천53건의 16.04%를 차지했으며 이달의 경우 현재까지 71건의 거래가 이뤄지면서 14.76%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3월 같은 기간 5년 차 미만 아파트 거래량이 86건(전체 거래량의 8.74%)에 불과했던 점과 비교했을 때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2년 미만 아파트 거래도 눈에 띈다.
신축 아파트의 경우 '보유 2년'을 넘겨야 양도세 비과세 적용을 받을 수 있지만 1년 이내 단기 보유는 77%, 2년 이내는 66%의 고세율이 적용된다.
하지만 2021년과 2022년 입주 아파트 거래가 올해 들어 71건(1월 43건, 2월 19건, 3월 10건)에 달하는 등 고율의 세금을 부담하고 다소 손해를 보더라도 집을 처분한 '급매' 가능성도 크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최현웅 사랑방부동산 팀장은 "3월의 경우 기존 추세로 보면 성수기가 맞지만, 이달 거래량의 경우 지난달보다 꺾이는 감이 없지 않다"며 "그동안 구축이 오르고 신축이 오르는 추세였지만 지금 같은 신축 거래량의 증가는 시장 분위기를 이끄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 팀장은 "지금 수요는 구축이 시장이 받쳐주는 양상은 아니다"라면서 "신축 경쟁력이 활성화되면 자연스레 구축 경쟁력도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 금리가 어느 정도 안정되는 추세라는 점에서 시장 경기가 어떨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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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3분기 호남권 경기 전분기 수준···향후 수출 감소 전망"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자금지원 한도를 1700억원 증액키로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전경. (사진=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제공). 2020.09.28. kykoo1@newsis.com[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올해 3분기 중 호남권 경기는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향후 제조업 생산과 수출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25일 발표한 올해 3/4분기 중 호남권 경제 동향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생산분야는 제조업은 전분기보다 소폭 증가하였으나 서비스업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업종별로는 석유정제와 전자부품이 증가했으며 석유화학과 조선은 소폭 증가했다. 자동차와 철강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향후 제조업 생산은 3분기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수요 측면에서는 민간소비는 소폭 감소하고 건설투자도 감소했으나 수출은 소폭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3분기 중 민간소비는 서비스 소비가 보합 수준을 나타냈으나 재화 소비가 소폭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는 2분기보다 소폭 감소했다.향후 민간소비는 정부의 추석 민생안정대책 등으로 3분기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고금리로 인한 원리금 상환부담 등이 증가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3분기 중 건설투자는 2분기에 비해 감소했다. 민간부문은 미분양 주택 감소 에도 불구하고 높은 공사단가 등으로 착공이이 지연되는 상황이 늘어나면서 전분기보다 감소했다. 공공부문은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공사중단, 지방자치단체의 SOC 예산집행액 감소 등으로 지난 분기에 비해 감소했다.모니터링 결과 향후 건설투자는 3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3분기 중 수출(일평균)은 2분기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품목별로 보면 석유제품, 반도체 및 선박은 증가했나 철강은 감소했고 석유화학과 자동차도 소폭 감소했다.향후 수출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반도체는 IT경기가 회복됨에 따라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반면 석유화학은 글로벌 제조업 업황 부진 지속과 수요 위축, 글로벌 공급과잉 지속으로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석유제품은 중국과의 수출 경쟁 심화 우려 등으로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자동차는 미국 고금리 지속, 전기차 경쟁 심화 등으로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7~8월 중 취업자수는 2분기에 비해 전년동기대비 증가폭이 축소됐다.소비자물가는 2분기에 비해 상승폭이 축소됐도 주택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하락폭이 축소됐다.◎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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