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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월 입주율 수도권 77.1%…지방 60.4%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주택시장 침체로 아파트 입주율이 6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수도권과 지방 아파트 입주율이 큰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전월 대비 3.3%포인트(p) 하락한 63.3%로 나타났다.
아파트 입주율은 지난해 중순 만해도 80%대를 유지했지만, 하반기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11월에는 66.2%까지 떨어졌다. 2022년 12월에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에 따른 기대감으로 71.17%로 반등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두 달 연속 입주율이 감소했다.
특히 지난달 입주율은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서울(79.2→79.7)과 인천·경기권(73.2→75.8)은 입주율이 상승했지만, 지방은 모두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강원권(60.0→52.0), 대전·충청권(66.5→59.7), 광주·전라권(61.6→59.3), 대구·부산·경상권(64.9→62.7)에서 입주율이 모두 하락했다.
수도권과 지방 입주율이 차이를 보이는 것은 주택거래 회복 상황과 관련된 것으로 분석된다.
대대적인 규제 완화로 최근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급매물이 빠르게 소진되면서 거래량이 늘고, 집값 하락 폭도 축소됐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3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4328건으로 전년 동기(3345건) 거래량을 넘어섰고, 아파트값도 5주 연속 하락 폭이 축소됐다.
지난달 미입주 원인 중 기존 주택매매 지연이 44.4%로 절반에 달하는 만큼 거래가 다소 살아난 수도권과 그렇지 않은 지방간 입주율도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주택산업연구원 조강현 연구원은 "금리인하와 대대적인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기 지역부터 주택가격 하락세가 둔화되고, 거래량이 회복되는 추세에 들어섰다"며 "다만 지방 주택시장은 여전히 침체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 달에는 2018년(2만9841가구) 이후 가장 많은 아파트(4월 기준)가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 41개 단지에서 2만6665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만1253가구로 가장 많고, 대구(3498가구), 부산(3018가구), 대전(1747가구), 경북(1717가구) 순으로 입주 물량이 많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임차인을 구하지 못하거나 대출이 어려워 입주가 늦어지는 경우 외에도 최근에는 시공사의 공사 지연과 공사비 갈등으로 입주 시기가 밀리는 단지들도 등장하고 있다"며 "입주예정자들은 입주 시기를 지속적으로 체크하며 지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출 등 이사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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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3분기 호남권 경기 전분기 수준···향후 수출 감소 전망"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자금지원 한도를 1700억원 증액키로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전경. (사진=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제공). 2020.09.28. kykoo1@newsis.com[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올해 3분기 중 호남권 경기는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향후 제조업 생산과 수출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25일 발표한 올해 3/4분기 중 호남권 경제 동향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생산분야는 제조업은 전분기보다 소폭 증가하였으나 서비스업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업종별로는 석유정제와 전자부품이 증가했으며 석유화학과 조선은 소폭 증가했다. 자동차와 철강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향후 제조업 생산은 3분기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수요 측면에서는 민간소비는 소폭 감소하고 건설투자도 감소했으나 수출은 소폭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3분기 중 민간소비는 서비스 소비가 보합 수준을 나타냈으나 재화 소비가 소폭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는 2분기보다 소폭 감소했다.향후 민간소비는 정부의 추석 민생안정대책 등으로 3분기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고금리로 인한 원리금 상환부담 등이 증가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3분기 중 건설투자는 2분기에 비해 감소했다. 민간부문은 미분양 주택 감소 에도 불구하고 높은 공사단가 등으로 착공이이 지연되는 상황이 늘어나면서 전분기보다 감소했다. 공공부문은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공사중단, 지방자치단체의 SOC 예산집행액 감소 등으로 지난 분기에 비해 감소했다.모니터링 결과 향후 건설투자는 3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3분기 중 수출(일평균)은 2분기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품목별로 보면 석유제품, 반도체 및 선박은 증가했나 철강은 감소했고 석유화학과 자동차도 소폭 감소했다.향후 수출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반도체는 IT경기가 회복됨에 따라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반면 석유화학은 글로벌 제조업 업황 부진 지속과 수요 위축, 글로벌 공급과잉 지속으로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석유제품은 중국과의 수출 경쟁 심화 우려 등으로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자동차는 미국 고금리 지속, 전기차 경쟁 심화 등으로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7~8월 중 취업자수는 2분기에 비해 전년동기대비 증가폭이 축소됐다.소비자물가는 2분기에 비해 상승폭이 축소됐도 주택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하락폭이 축소됐다.◎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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