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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가계 예대금리차 우리 1.55%p 가장 커
정책서민금융 제외 국민 1.48%p 최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5대 시중은행 중 우리은행이 지난달 신규 취급한 가계대출과 예금의 금리 차이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한은행은 지난달에 이어 5대 은행 중 가계 예대금리차가 가장 작은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우리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는 1.55%포인트로 5대 은행 중 가장 컸다. 가계 예대금리차는 가계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의 차이를 말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달 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상품 취급이 많았던 것이 예대금리차가 벌어진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KB국민은행 1.51%포인트, NH농협은행 1.49%포인트, 하나은행 1.42%포인트, 신한은행 1.21%포인트 순이다.
인터넷전문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는 토스뱅크 4.90%포인트, 케이뱅크 2.04%포인트, 카카오뱅크 1.19%포인트로 나타났다.
지방은행과 외국계 은행을 포함한 공시 대상 19개 은행 중에서는 전북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가 7.54%포인트로 가장 컸다. 가장 작은 곳은 KDB산업은행으로 1.05%포인트다.
5대 시중은행 중에서 정책서민금융(햇살론뱅크, 햇살론15, 안전망 대출 Ⅱ,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을 제외한 가계 예대금리차가 가장 큰 은행은 국민은행으로 1.48%포인트였다. 이어 농협은행·우리은행 1.46%포인트, 하나은행 1.32%포인트, 신한은행 1.06%포인트가 뒤를 이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1월 말 시행한 주택담보대출 및 전세자금대출 금리 인하로 전세대출의 경우 전월 대비 1%포인트 가까이 평균금리가 낮아졌지만 신용대출 및 단기성 예금 비중 확대로 예대금리차 인하 효과가 다소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주택담보대출 등 가계대출 금리는 시중은행 중 최저 수준이며 지난달 말과 이달 중순에 시행한 두 차례의 가계대출 금리 인하는 3월 예대금리차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기업대출을 포함한 예대금리차는 하나은행 1.91%포인트, 농협은행·우리은행 1.81%포인트, 국민은행 1.76%포인트, 신한은행 1.40%포인트 순이다.
공시 대상 19개 은행 중 정책서민금융을 제외한 가계 예대금리차가 가장 큰 곳은 전북은행으로 6.48%포인트다. 산업은행이 1.05%포인트로 가장 작았다. 산업은행은 가계 예대금리차와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 예대금리차가 동일하다.
기업대출을 포함한 예대금리차가 가장 큰 은행은 전북은행(5.05%포인트), 가장 작은 곳은 한국씨티은행(0.65%포인트)이다. 예대금리차 공시 대상 중 한국씨티은행은 소비자금융 업무의 단계적 폐지 결정에 따라 지난해 2월15일부터 개인고객 신규 거래가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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