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전국 최초로 학·석사 통합과정으로 운영되는 광주과학기술원(이하 GIST) '반도체 계약학과'를 지원한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총 5년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는 GIST의 '반도체 계약학과'는 전국 인재인프라 구축으로 지역 반도체 산업발전 토대를 마련하게 된다.

전국 최초 학·석사 통합과정인 '반도체 계약학과'는 올 하반기 신입생을 선발하게 되며 내년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계약학과 학생들이 실무 역량을 두루 갖춘 반도체 전문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반도체 산업현장에서 인턴으로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삼성전자 임직원들도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등록금을 전액 부담하고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라며 "계약학과 학생들은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취업이 보장된다"고 밝혔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