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 방하리 고분군 발굴조사 현장공개회 개최···목곽묘 처음 발굴뉴시스
- 고성군의회, 제292회 임시회 개회···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 등 뉴시스
- 美·이스라엘, 18일 '라파 지상전' 논의···고위급 가상회의뉴시스
- IMF "韓, 반도체 수출 등 긍정적 전망···中경기둔화 장기화시 韓수출도 타격"뉴시스
- 유재석, 이미주 열애 알았나···3개월전 "몰래 썸탄다"뉴시스
- 김대호 "코쿤 위해 희생할 것"···왜? 뉴시스
- 77세 김용건 늦둥이 득남 "부의 상징···돈없으면 못낳아"뉴시스
- 한효주 "하루 13명과 키스신 찍었다"뉴시스
- [녹유 오늘의 운세] 73년생 쉽게 버린 약속 친구를 잃어요뉴시스
- 김준호 "경찰차에 두 번 걸리면 포승줄이야"···무슨 일?뉴시스
"낡았지만 멋있어" 80년대 스타일 '그런지룩' 재유행 왜?
입력 2023.03.18. 19:00 댓글 0개기사내용 요약
Y2K 인기에 '그런지룩' 주목...지그재그서 카고 팬츠(931%), 워싱 청바지(192%) 성장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지난해 패션 업계를 강타한 키워드 중 하나는 'Y2K'(190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까지 유행한 밀레니얼)였다.
Y2K 패션은 기성 세대에게는 그 시절 향수를 추억하게 하는 스타일이다. 젊은 세대에게는 경험하지 못한 추억과 시대에 대한 향수로 느껴지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00년대 감성의 체크 패턴 셔츠를 아우터처럼 입는 '셔켓'(셔프와 재킷의 합성어) 스타일이 떠오르며 ‘체크 셔츠’ ‘셔츠 재킷’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 플랫폼을 막론하고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에 통 넓은 청바지 '와이드 데님 팬츠'가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패션업계는 올해 역시 Y2K 스타일이 진화(Evolution of Y2K)되고 확대할 것으로 전망한다.
그중 하나인 '그런지 룩'(Grunge Look)이 최근 인기를 끌며 새로운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런지 룩'은 미국 시애틀주의 그런지 뮤직에서 유래된 것으로, 1980년대 후반 '엘리트주의' 및 '하이패션'에 대한 반감으로 시작된 보헤미아니즘 룩을 말한다. 낡아서 해진 듯 한 느낌을 주고, 격식에 구애받지 않는 스트리트 패션이다.
업계 관계자는 "구속받지 않고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며 편하게 입고 싶어하는 자유분방한 현대인의 욕구를 잘 반영한 '그런지룩'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재해석된 ‘그런지룩’의 대표 아이템은 Y2K 분위기를 담은 오버사이즈 스웨터, 그래픽 티셔츠, 찢청(찢어진 청바지·치마), 워싱 청바지 등이다.
실제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에 따르면 올해 그런지룩 패션 거래액이 눈에 띄게 성장했다.
1~2월 지그재그의 카고 팬츠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부려 931% 증가했고, 워싱 청바지(192%), 커팅 청바지(127%), 빈티지 패션(101%), 보헤미안 패션(91%) 등도 2~3배씩 많이 팔렸다.
그런지룩이 인기를 끌며 지그재그의 상의·하의 베스트셀러에는 카고 팬츠, 컷팅 청비자, 오버핏 셔츠 등 관련 아이템이 상위권에 다수 이름을 올렸다 .
쇼핑몰 '블림핏'이 판매 중인 '오버핏 딥 브러쉬 와이드 데님 팬츠'는 연청, 딥진청, 흑청 등 6종의 워싱 청바지를 판매해 4500건 이상의 리뷰를 기록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작년부터 시작된 패션과 메이크업 레트로 열풍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980년대 스타일인 ‘그런지룩’이 새로운 유행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날이 따뜻해지며 외출이 늘어나는 SS(봄·여름)시즌인 만큼 각자의 개성을 드러내면서 편안하고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표현할 수 있는 ‘그런지룩’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광주상의, 제9기 광주고용전문가아카데미 개강 [광주=뉴시스]광주상공회의소(회장 한상원)는 1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기 광주고용전문가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상공회의소(회장 한상원)는 1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역 내 일자리 정책 및 취업 지원기관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기 광주고용전문가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광주고용전문가아카데미’는 광주광역시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지원하는 광주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으로 고용·노동 시장 현황과 일자리 정책에 관한 이론적 학습 및 사례공유를 통해 고용 서비스 관계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로 9년차를 맞은 아카데미는 그동안 지역 내 고용전문가 390여명을 배출하였으며, 관련 종사자의 직무능력 향상과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발굴에 기여했다.제9기 교육과정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대응방안, 고용·일자리 통계분석, 광주광역시 전략산업 현황과 노동시장 구조 파악 등 최신 고용·일자리 정책 트렌드를 인식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발굴과 수강생 간 네트워킹을 위한 통합 세미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이날 ‘대전환의 시대 : 지역 일자리 사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강의에서 윤동열 건국대학교 교수는“생산인구 감소로 노동 공급이 위축되고 산업구조 전환에 따라 노동수요가 재편되는 등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좋은 일자리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기업 지원정책과 더불어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한 이·전직 교육훈련 프로그램 구축이 절실 하다.”고 강조했다.다음달에 개최되는 2차 교육은‘인구감소 대응방안과 지방소멸’에 대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수강을 희망하는 공공기관·민간 단체의 일자리 사업 담당자는 광주상의 협력사업본부(062-350-5894)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 · 광주전남중기청-중기중앙회,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맞손'
- · 강진 봄꽃 관광객 17만명→26만명, 더 늘어난 이유는?
- · "디지털기술로 재해징후 감지" 전남 수리시설 안전 강화
- · 현대·기아차, 영광서 연간 100여 건 충돌시험 진행···"낙수 기대"
- 1경찰, 광주 카페돌진 승용차 국과수에 '급발진 감정' 의뢰..
- 2중앙공원 1지구 청약율 최대 22.6대 1..
- 3"이기적이라 아이 안 낳는 것 아냐"···'자녀 계획 있다'는 ..
- 4청산도 걸으며 전복 시식도···완도 슬로여행[주말엔 여기]..
- 5김병만 "뉴질랜드에 집 있다···정글로 벌어 정글 사"..
- 6광주 상가 건물 1층 카페에 숭용차 돌진···다수 부상..
- 7MZ는 '이 방법'으로 살 뺀다는데···전문의 얘기 들어보니..
- 8태진아 "아내 예쁜 치매, 간병 위해 행사 줄여···돈 의미 없..
- 9광주 도심 카페로 차량 돌진, 8명 중·경상(종합)..
- 10"결국 그렇게 됐다"···63만 한일부부 이혼 소식 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