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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문화재 통영 이순신학교, 통제영 역사문화탐방 운영개시
입력 2023.03.18. 11:15 댓글 0개기사내용 요약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11월까지 900여 명 선착순 모집
해상관광택시 타고 섬 투어 등 가족·단체 대상 3가지 테마로 운영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찾아 떠나는 경남 통영시의 '2023 생생문화재 통영 이순신학교'가 지난 16일부터 운영이 개시됐다.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이사장 천영기)은 문화재청의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운영하는 ’생생문화재 통영 이순신학교‘가 지난 16일 4가족 9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년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학교는 오는 11월까지 900여 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생생문화재 통영 이순신학교‘는 지난 2017년부터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통영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운영되는 1박 2일 프로그램이다.
운영 프로그램은 역사문화유적지인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세병관), 통영 충렬사, 조선군선(거북선, 판옥선), 통영 한산도 이충무공 유적지(제승당)를 탐방하고, 관광자원인 통영 케이블카 탑승, 통영 디피랑 관람, 통영 어드벤처타워 체험, 통영전통공예 ’나전칠기‘ 체험, 통영해상택시 투어 등을 체험한다.
’생생문화재 통영 이순신학교‘는 코로나19 이전 학교 및 기관 등 단체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던 것을 2020년부터 가족 참여형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전환하여 운영해 왔다.
지난해에는 약 670명의 가족 및 단체가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알려졌다.
올해에는 단체 참여형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야간 관람 프로그램 ’미리내의 벗‘, 가족 참여형 ’이순신을 찾아서‘ 뿐만 아니라 한산도 통제영 설치 4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승리의 섬, 한산‘이라는 세 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이순신을 찾아서‘는 2인 이상 가족 및 친구, 연인이 참여할 수 있다.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에서 야간에 공연을 관람하는 ’미리내의 벗‘은 20명 이상 단체로 참여가 가능하다.
’승리의 섬, 한산‘은 1593년 8월 11일(음력 1593년 7월 15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한산도에 최초의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설치 4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7월과 8월 해상관광택시를 타고 한산도 제승당과 몽돌해수욕장이 아름다운 추봉도에서 어촌체험을 할 수 있는 여름기간 섬 투어 프로그램이다.
이번 ’생생문화재 통영 이순신학교‘는 역사문화 유적지 탐방과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새롭게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더욱 많은 기대를 모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류태수 대표이사는 “올해는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역사적인 교훈이 담긴 곳에서 이순신 장군의 뜻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통영에서 아름다운 추억 많이 만들어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생생문화재 통영 이순신학교‘는 오는 11월까지 선착순으로 운영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 및 단체는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을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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