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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 대비 84.9%수준까지
특례보금자리론 영향 가능성 커
“3월까지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

2월 광주지역 아파트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2월 매매량의 84.9% 수준까지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일각에서는 부동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나오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특례보금자리론 영향일 가능성이 크다며 경기 회복 여부로 보기엔 너무 이르다는 반응이다.
1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2월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는 974건으로 전달인 1월(664건)에 비해 46.68%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502건으로 최저점을 찍은 아파트 거래량이 두 달 만에 94.02% 늘어나는 등 급격한 회복세를 보였다.
거래절벽 이전 시기인 지난해 2월 거래량 1천147건의 84.9%를 기록하면서 '경기 회복'의 기준점인 '평년 수준의 70%'를 훌쩍 넘겼다.
특히 동구 계림동에 위치한 그랜드센트럴의 경우 단일 아파트 단지 중 가장 많은 21건의 매매가 이뤄지면서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가 이뤄졌다.
광주·전남 부동산 플랫폼 사랑방에 올라온 그랜드센트럴 시세는 4억1천만원(전용면적 84㎡ 기준)이었지만 2월 거래에서는 최저 4억5천만원에서 최고 5억2천500만원에 매매가 이뤄지는 등 시세보다 4천만원에서 1억1천500만원 가량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2월 거래량을 두고 경기 회복의 신호탄으로 보기에는 너무 이르다는 반응이다.
정부에서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시행한 '특례보금자리론'의 신청이 2천 건을 넘기면서 그 영향이 시장에 미쳤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대구 달서구을)이 한국주택금융공사로부터 제출받은'특례보금자리론 신청현황'을 보면 광주지역 신청 건수는 2천54건(4천300억원)이다.
여기에 3월 거래량이 이날 현재 141건으로 하루 평균 거래량이 10.84건에 그치고 있다. 이를 한 달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336.2건으로 지난해 12월보다도 적은 수준이다.
현재 거래량을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 지난해 3월 거래량인 1천461건(일 평균 거래량 47.13건)의 70% 수준인 1천22건에 비해 686건이 모자란다.
최현웅 사랑방부동산 팀장은 "2월 거래량의 증가는 특례보금자리론의 영향이 시장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며 "2천건이 넘는 대출이 모두 매매로 이어지지 않았겠지만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고 봐야 맞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 팀장은 "2월의 경우 신학기 전 이사수요가 있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다"면서 "주택시장 자체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최소한 3월 거래량이 어느 정도인지 봐야만 경기 회복 여부도 판단할 수 있다. 현재로서는 일시적으로 수요가 몰렸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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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당 3천만원" 상무 센트럴자이, 광주서 통했다 상무센트럴 자이 모델하우스를 찾은 시민들이 아파트 모형을 보며 관계자들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GS자이 제공 분양 전부터 '평당 3천만 원' 초고가 논란을 빚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아온 상무센트럴 자이가 청약 1순위 완판을 넘어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일각에서는 '광주에서 평당 3천만 원 아파트 분양이 가당키나 하냐'며 미분양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지만, 최고 40대 1에 가까운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올해 광주에서 분양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상무센트럴자이 1순위 청약접수 결과 704세대 공급에 7천893명이 접수해 11.21대 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다.특히 전용면적 전용면적 84㎡A형(32평형)의 경우 100세대 공급에 해당지역(공고일 기준 광주·전남 거주자)에서 3천955명이 접수하면서 39.55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타 지역 접수 426건까지 포함 시 4천381명이 몰렸다.4가지 타입으로 진행된 84㎡형 256세대에만 5천398명이 접수하는 등 84형의 평균경쟁률은 21.08대 1에 이렀다.123세대를 공급하는 125㎡A형(47평형)도 해당지역에서만 839명이 접수, 경쟁률 6.82대 1을 기록했으며 기타 지역에서도 80명이 청약을 접수했다.상무센트럴 자이 청약의 경우 공급세대수의 5 배수 초과 시 청약이 마무리되도록 돼 있어 경쟁률 5대 1 이상을 기록한 84㎡형과 125㎡A형까지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다.여기에 복층 테라스 구조로 단 2세대만 분양하는 247㎡형(93평형)도 10명이 접수하면서 경쟁률 5대 1을 기록하면서 1순위서 청약이 마감됐다. 247㎡형은 분양가 30억 원선에 이른다.높은 인기를 구가한 84㎡형 역시 일부 저층을 제외한 대다수 세대가 10억 원선이다. 60%인 중도금 역시 유이자(최대 5% 초과 시 초과분 시행위탁사 부담)로 진행되면서 이자비용만 수천만 원에 달한다.이 같은 결과를 두고 업계에서는 하이엔드 아파트 수요가 집중된 효과로 보는 분위기다.상무센트럴 자이를 두고 부정적인 견해가 상당했지만 결과는 '예상밖의 대박'이 나온 건 '불황 중에 명품이 더 잘 팔리는 현상'처럼 부동산 시장에서도 '베블런 효과'가 나타났을 수 있다는 것이다.그리고 광주지역의 대형 평수 아파트의 상당수가 20년 정도 되는 노후화된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해당 수요가 상무센트럴 자이에 집중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아울러 상무센트럴자이와 함께 높은 관심을 받아온 중앙공원 역시 브랜드 가치 최상위권인 '롯데캐슬 시그니쳐'라는 점에서 하반기 분양 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최현웅 사랑방부동산 팀장은 "이번 분양 결과는 광주에 추가로 들어오려고 하는 하이엔드급 아파트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줄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광주지역에 하이엔드 부동산 수요가 얼마나 될 것인지도 잘 따져봐야만 한다" 고 말했다.한편 옛 호남대 쌍촌캠퍼스 부지에 들어서는 상무센트럴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0층, 14개 동, 전용면적 84~247㎡ 총 90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예정 시기는 2025년 4월이다.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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