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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강동 헤리티지자이·중랑 SK뷰 롯데캐슬 등
분양 혹한기에도 입지·가격 경쟁력 따라 차별화
휘경자이 디센시아 검단 금강펜테리움
수원성 중흥S-클래스 등 눈길 끌듯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아파트 분양 시장이 혹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입지가 좋고 가격 경쟁력을 갖춘 단지는 수요가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3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2~3월 전국에서 3만9714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작년 같은 기간 4만4663가구 보다는 5000가구 가량 줄어든 수치다.
금리 인상에 따른 주택경기 침체로 전반적인 분양 시장 분위기는 좋지 않다. 지난해 4분기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초기분양률은 20.8%로 3분기(92.7%)에 비해 급감했다. 관련 통계가 발표된 2015년 3분기 이후 역대 최저치다.
초기분양률은 신규 분양아파트의 초기 분양기간(3개월 초과~6개월 이하)에 실제 계약이 체결된 가구 수의 비율을 말한다. 조사대상은 HUG의 주택분양보증이 발급되고 입주자 모집승인을 받아 분양한 30가구 이상의 민간아파트다.
작년 4분기 기록한 초기분양률 20.8%는 서울에서 분양한 10가구 중에 8가구 가량은 초기 분양에 실패했음을 뜻한다.
전국 아파트 초기분양률도 크게 하락했다. 작년 4분기 전국 아파트의 초기분양률은 58.7%로 작년 3분기 82.3%에 비해 23.6%포인트 하락했다.
새해 분양에 나선 단지들의 분양 성적도 대체로 저조하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청약에 나선 11개 단지 중 1대 1의 경쟁률을 넘어선 단지는 3곳에 불과하다. 아파트 10곳 중 7곳이 한 자릿수 경쟁률도 채우지 못하고 미달됐다.
하지만 우수한 입지와 합리적 분양조건을 갖춘 분양단지는 수요가 이어지며 단지별 ‘옥석 가리기’가 뚜렷해지는 분위기다. 서울 강동구 길동에서 분양한 '강동 헤리티지자이'는 계약을 거치며 100% 완판됐으며, 서울 중랑구 중화동에서 분양한 '리버센 SK뷰 롯데캐슬'도 계약률이 95%를 넘겼다.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대폭 완화한 게 냉기 가득한 분양 시장에 온기를 불어 넣을지 관심이 쏠린다. 청약이 새 아파트를 장만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안으로 꼽힌다. 주변 신축보다 싼 가격에 나오고, 초기 계약금만 지불하면 당장 목돈이 들어가지 않는다. 분양권 전매 제한기간도 줄었다. 수도권은 공공택지나 규제지역(강남3구·용산구)은 3년, 과밀억제권역은 1년, 그 외 지역은 6개월을 적용 받는다.
부동산 업계의 한 전문가는 "당장의 단기 변동성에 연연하기 보다는 분양 시점에서 입주 시점까지 보통 2년 이상 걸리는 만큼 미래의 시장 현황을 내다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에서는 동대문구 휘경동에 들어서는 ‘휘경자이 디센시아’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휘경3구역 재개발로 공급되며, 총 1806가구 중 약 70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1호선과 경의중앙선이 지나는 회기역과 1호선 외대앞역을 동시에 끼고 있다.
인천에서는 서구 검단신도시 A23블록에 들어서는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 3차 센트럴파크'가 3월 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 74~98㎡ 총 1049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인천 1호선 연장 신설역(102역)이 가깝다.
경기도 수원시에서는 중흥토건이 '수원성 중흥S-클래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1154가구 중 전용면적 49~106㎡ 593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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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대출은 서막…주담대 '대이동'이 진짜 전쟁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사진은 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대출창구 모습. 2022.06.02. kch0523@newsis.com[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금융회사를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 클릭 몇 번으로 더 싼 이자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서비스가 올해 말 신용대출에 이어 주택담보대출(주담대)로 확대될 예정이다.주담대 금액 규모가 큰 만큼 차주들의 금리 인하 혜택은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등기 이전·근저당권 말소 등 복잡다단한 법률적 절차를 온라인으로 구현해야 하는 만큼 출시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담대는 국내 대출 비중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 1월 기준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053조4000억원으로, 이중 주담대 비중은 76%(798조8000억원)에 달했다.대출 시장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금융당국은 오는 12월 주담대 상품을 대상으로 대환대출 플랫폼을 출시하기로 했다.주택을 담보로 하는 대출이기 때문에 대출 금액 또한 신용대출보다 상대적으로 크다는 점에서 차주들은 신용대출보다 더 큰 금리 인하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당장은 신용대출에 한정되고 회사별 취급 한도의 제약도 있다"며 "중도상환수수료까지 감안한 은행별 금리 차이가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돼 당장은 대환 수요가 매우 커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다만 "주택담보대출까지 확대 시 전체 시장 규모와 건당 취급액 측면 등을 고려하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건당 취급 규모가 큰 상품의 경우 약간의 금리 차이에도 이자 절감분이 상당히 커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영업부 대출 창구의 모습. 2022.05.02. jhope@newsis.com이런 긍정적인 영향에도 불구하고 주담대 대환대출 플랫폼 출시에는 상당한 난관이 기다리고 있다.주담대는 특성상 주택 소유권을 이전하는 절차와 함께 근저당권을 말소하고 새로 설정해야 하는 법률적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이를 과연 온라인 플랫폼으로 구현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기 때문이다.법률적 절차는 은행권 협조를 얻는 것뿐 아니라 법무사 등을 통해 행정기관의 업무·정보를 대량으로 긁어오는 스크래핑(대량 조회)이 수반돼야 한다는 점에서 단기간에 구축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은행권 관계자는 "주택 명의를 바꾸는 건 법률적인 것이라서 사실상 은행 업무가 아니다"라며 "기존에 잡혀있던 근저당권을 말소하고 법무사를 통해 등기소에서 등기를 바꾸는 것은 온라인으로 구현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현재 은행의 주담대 신청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나, 등기 절차는 은행 오프라인 지점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남아있다.또 빌라 등의 주택 시세를 확인하는 절차도 온라인으로 구현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이 관계자는 "주택이 얼마짜리인지 알아야 대출이 나갈 수 있는데 아파트는 거래 건수가 많아 KB부동산시세 등의 사이트를 통해 쉽게 조회가 가능하지만, 소형 아파트와 빌라 같은 경우에는 시세 조회가 어려워 감정을 의뢰해야 한다"고 말했다.금융당국은 이런 어려움을 고려해 우선 가격 확인이 쉬운 아파트 담보대출부터 시작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신진창 금융위원회 금융산업국장은 최근 간담회에서 "주담대를 대상으로 한 대환대출 플랫폼은 12월에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등기나 표준화 등 가격 확인이 용이한 아파트 대상의 주담대부터 대환대출을 시작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금융당국과 금융권은 신용대출 대상으로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서비스를 지난달 31일 본격 개시했다. 해당 플랫폼에는 50개가 넘는 금융사와 20개 넘는 플랫폼사가 참여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대환대출 시장 규모를 연간 11조원로 추산하고 있다.◎공감언론 뉴시스 hog88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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