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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최대 240만원' 청년 소득공제 펀드 나온다

입력 2023.02.01. 15:18 댓글 1개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위원회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0.04.23. mspark@newsis.com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금융위원회가 청년의 자산 형성 지원을 위해 올해 1분기를 목표로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를 추진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1일 "올해 1분기를 목표로 청년 소득공제 펀드 출시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연 600만원 내에서 납입액의 40%를 공제받을 수 있는 제도다. 연 최대 240만원이 공제되는 셈이다. 대상은 개인 소득 5000만원 이하인 19~34세 청년이다. 3~5년 가입이 가능해 3년만 가입해도 최대 720만원을 공제받을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재작년부터 세법이 개정돼 작년부터 금융권에서 상품을 출시하려 했으나,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미뤄져 왔다"며 "주체가 금융회사인 만큼, 조기에 출시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는 오는 6월 청년도약계좌도 출시할 예정이다. 개인 소득 6000만 원, 기준 중위소득 180%를 만족하는 19∼34세 청년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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