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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수산업경영인 육성 강화···지원금액↑·금리↓

입력 2023.02.01. 10:37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28일까지 접수…어업후계자 최대 5억원 지원

[무안=뉴시스] 전남 서남해 김 양식장 전경. (사진=전남도 제공) 2022.09.16.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지속가능한 어업과 어촌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수산업경영인 육성 지원사업 참여자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산업에 종사할 청·장년을 발굴해 사업 기반 조성과 경영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융자 형태로 지원한다.

올해는 지원 금액을 올리고 대출 금리는 낮춰 지원을 확대 시행한다.

선발 인원은 어업인후계자 187명, 우수 경영인 38명 등 225명이다. 신청 분야는 어선어업, 증·양식어업, 수산물가공, 수산물유통, 소금제조업 등이다.

2월 1일부터 28일까지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관할 지원 9곳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정 대상은 어업인후계자의 경우 만 18세 이상부터 만 50세 미만으로 어업을 경영한 경력이 없거나 10년 이하의 어업인이다.

우수경영인은 만 60세 이하로 면허·허가·신고를 하고 어업인후계자로 선정 후 해당 분야에서 5년 이상 지속 경영 중이거나 해양수산 신지식으로 선정된 어업인이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어업인후계자는 최대 5억원(5년 거치 20년 균분상환), 우수경영인은 최대 2억원(5년 거치 10년 균분상환)을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어업인후계자 지원 금액이 최대 3억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됐고, 대출 금리는 2%에서 1.5%로 낮아졌다.

여기에 상환기간도 3년 거치 7년에서 5년 거치 20년 균분상환으로 연장됐다.

신청 필요서류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www.jeonnam.go.kr)나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ofsi.jeonnam.go.kr)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해양수산과학원 각 지원에 문의하면 된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선발 인원과 지원 금액 확대에 노력하고 어업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제도 개선, 정책·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해 젊고 활기찬 어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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