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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CEO스코어 총수일가 주식담보대출 조사
삼성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대출액 8500억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최태원 SK회장 순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대출 금리가 급등하며 대기업 집단 34곳의 총수 일가가 주식담보대출로 빌린 금액이 올 1월말 기준 5조원을 넘어섰다.
총수 일가 중 대출 규모가 가장 큰 사람은 삼성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8500억원)으로 나타났다. 증가액이 가장 높은 사람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으로 1년새 2200억원이 늘었다.
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총수가 있는 대기업 집단 66곳 중 총수 일가의 주식담보대출이 있는 34개 기업집단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총 130명의 그룹 총수 가족들이 상장 계열사 보유 주식을 담보로 총 5조387억원을 대출 받았다. 이는 지난 2021년 말 4조9909억원보다 479억원(1.0%) 늘어난 수치다.
홍라희 전 관장은 대출 규모 8500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대출액 6500억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대출액 3711억원으로 네 번째로 많았다.
지난달 27일 공시 기준으로 지난 1년 간의 이자 부담을 추산할 경우 삼성 일가 홍 전 관장의 이자 부담액이 402억원(이하 추산액)으로 가장 많았다. 이부진 사장(324억원), 이서현 이사장(162억원)의 이자까지 합치면 888억원에 달했다.
이재용 회장이 상장계열사 보유 주식을 담보로 받은 대출은 없었다.
3위는 4065억원을 대출 받은 최태원 SK 회장이 차지했고, 5위는 대출액 3215억원을 기록한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다.
이어 대출 규모 상위는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2500억원), 신동빈 롯데 회장(2132억원), 구광모 LG 회장(1880억원), 김승연 한화 회장(1220억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983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대출액 증가폭은 이부진 사장이 2200억원으로 조사 대상 151명 가운데 가장 컸다. 2위로는 구광모 회장(1500억원), 3위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400억원)이 높은 증가 폭을 보였다.
또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350억원·신규차입), 조현범 회장(250억원), 최태원 회장(200억원),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200억원),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100억원), 이선호 CJ제일제당 경영리더(100억원·신규차입)이 대출 증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증가율 기준으로는 394.7%로 약 4배 이상 늘어난 구광모 회장이 가장 컸다.
권혁운 회장과 정유경 총괄사장이 각각 100% 늘어 뒤를 이었으며 이부진 사장(51.2%), 이우현 OCI 부회장(38.4%), 이웅열 회장(17.5%), 조현범 회장(11.1%), 최태원 회장(5.2%)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 간의 이자 부담을 추산할 경우 총수 가족들의 이자 부담은 지난 2021년 말 1455억원에서 올 1월 2246억원으로 약 791억원(54.3%) 늘었다.
올 1월말 기준 삼성 일가의 홍 전 관장의 이자 부담액이 402억원(이하 추산액)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삼성 일가의 이부진 사장(324억원), 최태원 회장(187억원), 이서현 이사장(162억원), 조현범 회장(142억원) 순으로 이자 부담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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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액 지원하니 여행오세요"···현금 뿌리는 지역, 어디? 한적한 농어촌에 머물면서 현지인처럼 사는 ‘한 달 살이’ 열풍에 전국 자치단체가 앞다퉈 가세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선 숙소, 식비, 체험비 전액 지원하는 등 파격 혜택을 앞세워 다른 곳과 차별화 전략에 나섰다.#충청남도 서산숙박비: 1박-6만원(최대 6박)체험비: 1인-2만원식비: 1인-2만4천원서산 개심사 전경. 뉴시스 제공충남 서산시가 26일까지 '2023년 서산에서 일주일 살아보기 및 워케이션'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자로 선정되면 최소 2박에서 최대 6박까지 머무는 동안 △숙박비(팀별 1박에 6만 원) △체험비(1인당 2만 원) △식비(1인당 2만 4000원)를 지원한다.한달살이 포스터. 서산시 제공모집하는 팀은 15개 팀으로, 팀당 인원은 4명 이내이다.선정된 참가팀은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여행을 완료하고 자신의 SNS에 여행 후기를 게시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경상남도 진주숙박비: 1박-5만원 이내(최대 29박)체험비: 1인-5~8만원진주 남강 야경. 진주시 제공경남 진주시가 진주에서 한 달 여행하기 참가자를 24일까지 모집한다. 참가자들에게는 최소 2박 이상에서 최대 29박의 숙박비(팀당 1일 5만 원 이내)와 다양한 문화예술·관광자원의 체험비(1인당 총 5만~8만 원)를 지원한다.경남 외 거주자로 만 19세 이상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다만 청년, 유튜버, 블로거 등 개인 SNS 활동이 활발한 사람을 우대할 예정이다.총12팀을 모집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및 진주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경상남도 김해숙박비: 1박-5만원~8만원(최대 29박)체험비: 1인-5~8만원 김해 가야 테마파크. 김해시 제공김해시가 한 달 살기 프로그램 ‘요즘김해, 지금여행’ 참가자를 24일까지 모집한다.참가자들에게는 최소 3일(2박)부터 최대 30일(29박)까지 숙박비가 지원된다. 뉴시스 제공7박 미만일 경우 최대 5만원, 7박 이상일 경우 최대 8만원이다.체험비는 체험 종류에 상관없이 1회 지급된다. 총 25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며 참가자들은 여행 기간 김해의 관광콘텐츠를 개인 SNS에 하루 2건 이상 올리는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자세한 사항은 김해시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김해관광포털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경상남도 합천숙박비: 1박-5만원 이내(최대 29박)체험비: 1인-5~8만원경남 합천군 제공경남 합천군은 합천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으로 ‘드라마틱 합천 여행하기’ 참가자 모집을 오는 24일까지 신청받는다.여행 기간은 3일∼30일 이내로 숙박비는 1일당 5만원 이내(팀당 1∼2명), 체험비는 1인당 5∼8만원 이내 지원을 받게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합천군 홈페이지와 합천군 관광협의회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합천군은 해인사, 황매산군립공원의 철쭉과 억새 등 관광지뿐만 아니라 대암산 정상에서의 패러글라이딩, 합천 항공 스쿨(경비행기) 등의 짜릿한 체험과 이색카페에서의 인생샷 찍기 등을 관광코스로 추천하고 있다.#경상남도 함양숙박비: 1박-5만원 이내(최대 29박)체험비: 1인-5~8만원경남 함양군 제공경남 함양군은 24일까지 장기 체류 여행 지원 프로그램인 ‘(내가 그린) 함양에서 한 달 여행하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경남지역 외 거주자(만 19세 이상)가 대상으로 1팀당 1~2명을 구성원으로 총 15팀을 모집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4월~5월 중 최소 2박3일에서 최대 29박30일까지 자유여행 후 1일 2건 이상의 관광 사진을 개인 SNS에 게시 및 홍보하면 숙박비(1일당 5만원 이내)와 체험비(1인당 5~8만원) 등을 지원받는다.함양군은 철쭉으로 덮인 대봉산 풍경을 감상할 대봉산휴양밸리, 드라마 촬영지인 솔송주 문화관 등을 관광코스로 추천하고 있다. 박지현기자 5973sally@srb.co.kr·정수연기자 suy@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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