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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삼성전자, '어닝 쇼크' 후 3.63% 하락
연초 1만원 가량 올랐지만 뒷걸음질
증권가 "저점 분할 매수 기회" 평가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연초부터 상승세를 보이던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어닝 쇼크(실적 충격)로 주춤한 모양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하반기 반도체 업황 개선과 함께 저점 매수 기회로 평가하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경영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300원(3.63%) 빠진 6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초 5만원 중반대로 시작한 주가는 1만원 가까이 올라 지난 27일 기준 6만4600원에 마감했다. 그러나 이틀 연속 하락하면서 6만원 초반까지 주저앉았다.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9% 급감한 4조3061억원을 기록했다. 시장에서 예상한 5조원대 영업이익보다 낮은 수준이다. 연간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16% 줄어든 43조3766억원에 그쳤다.
이 가운데 실적 발표 이후 컨퍼런스콜에서는 반도체 사업과 관련해 인위적인 감산이 없을 것이라는 기존 기조를 재확인했다. 그러자 시장에서는 그동안 기대감을 반영해 반등했던 상승분을 일부 반납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어닝 쇼크, 인위적인 감산이나 투자 축소는 없을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반도체 가격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축소됐다"며 "최근 외국인 매수세 집중과 상승에 대한 차익 실현 매물 출회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역시 글로벌 정보기술(IT) 수요 부진과 반도체 시황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단기적 시황 약세가 이어지다가 하반기에는 수요가 회복되기 시작할 것으로 기대했다.
증권가에서는 실적 발표 직후 실망 매물 출회를 예상했다는 반응이다. 2분기까지 실적 둔화는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이후 고객들의 재고 재축적이 시작되고 4분기에 수요가 회복되며 반도체 업황 회복이 발생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 현재 주가는 여전히 저점 배수 수준이며 올해 말 주가는 현재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해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저점 분할 매수를 지속 권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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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길복순' 공개···관련株는 기사내용 요약덱스터, 길복순 영상·음향 작업 맡아카카오, 배우 전도연 소속사 지분 보유배우 전도연. [서울=뉴시스][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Kill Boksoon)'이 베일을 벗은 가운데 증시에서 관련주 찾기가 분주하다. 시장 참가자들은 영화 영상 작업과 음향 등을 맡은 덱스터스튜디오를 비롯해 주연 배우인 전도연씨 소속사 지분을 보유한 카카오 등에 주목하고 있다.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영화 길복순은 전날 오후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길복순은 청부살인 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배우 전도연)이 청부살인업체 퇴사를 결정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길복순은 공개에 앞서 지난달 16~2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73회 베를린 영화제' 섹션 중 하나인 '베를리날레 스페셜(Berlinale Special)'에 공식 초청을 받는 등 꾸준히 화제를 모았다. 베를린 영화제는 '칸 영화제', '베니스 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통한다.길복순의 흥행이 기대되면서 투자자들은 관련주 찾기에 나섰다. 시장에서는 이번 영화의 수혜주로 덱스터에 주목하고 있다. 시각특수효과(VFX),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덱스터는 영화 길복순의 음향 작업과 DI(디지털 색보정), DIT(디지털 이미지 테크니션) 등 그래픽 작업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덱스터는 넷플릭스와 함께 '킹덤 시즌1'을 시작으로 '사냥의 시간', '승리호', '낙원의 밤', '마이네임', '지옥' 등 다수 작품을 함께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021년 9월에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을 기록한 '오징어 게임'의 음향 효과를 자회사를 통해 맡으면서 주가가 두달 새 4배 가량 폭등하기도 했다.다만 길복순 공개 전 주가는 다소 잠잠한 흐름을 나타냈다. 덱스터의 주가는 전저점인 지난 10월13일 장중 8880원을 기점으로 현재 1만1570원까지 30% 이상 상승했지만 연초(1만2700원)와 비교하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카카오 역시 길복순 관련주로 묶이고 있다. 주연을 맡은 전도연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숲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실제 숲엔터테인먼트 최대주주는 지분 100%를 보유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가 대주주로 지분 73.59%를 보유 중이다. 숲엔터테인먼트의 소속 배우로는 공유, 수지, 서현진, 정유미, 최우식 등이 있다.◎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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