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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통계청, 2022년 양곡 소비량 조사 결과 발표
38년째 감소세…30년전 112.9㎏ 대비 반토막
감소폭은 둔화…고물가에 집밥·간편식 수요↑
쌀 수요량 367만t 추산, 약 28만t 부족할 전망
농식품부, 매입 여부 결정 등 수급 관리 논의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또 줄어 한해 만에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다만 물가상승으로 외식비 부담에 집밥 수요가 늘고 가정간편식 시장 확대 등의 영향으로 감소 폭은 크게 둔화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2년 양곡 소비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양곡년도(2021년 11월1일~2022년 10월31일) 가구 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7㎏으로 전년보다 소폭(0.4㎏) 감소했다.
1963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은 수준으로, 1984년 이후 38년 연속 감소세를 이었다. 1인당 쌀 소비량이 매년 줄다보니 30년 전인 1992년 112.9㎏과 비교해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다만, 전년 대비 감소율은 0.4%로 2019년(-3.0%), 2020년(-2.5%), 2021년(-1.4%)과 비교해 크게 둔화했다.
지난해 물가 상승으로 외식비 부담이 커지고, 국·찌개·탕 등 가정간편식 시장 확대로 집밥 수요가 증가한 탓에 쌀 소비량이 크게 줄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상대적으로 쌀 소비량이 많은 1인 가구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 점도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1인당 하루 평균 쌀 소비량 역시 155.5g으로 전년(0.3g)보다 감소하며 역대 최저를 보였지만 감소 폭은 완화했다.
가정식 밥솥으로 기준으로 1인분 쌀량이 130g 안팎인 것을 감안하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하루에 1인분을 조금 더 먹는 수준이다.
1인당 하루 평균 쌀 소비량은 1973년 373.7g을 기록하는 등 1970~1980년까지 300g대였다가 1990년대 들어 200g대로 줄었다. 2010년에는 200g(199.6g) 밑으로 떨어진 뒤 해마다 줄고 있다.
쌀과 기타 양곡을 합친 전체 양곡의 1인당 연간 소비량은 64.7㎏으로 전년보다 0.5% 감소했다. 1인당 연간 양곡 소비량은 1982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다.
전체 양곡 소비량 중에서 쌀이 차지하는 비중은 87.7%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p) 증가했다. 반대로 기타 양곡 소비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12.3%로 전년보다 0.3%p 감소했다.

1인당 쌀 소비량은 줄었지만 식음료 제조를 위한 사업체 부분에서의 연간 쌀 소비량은 69만1422t으로 전년(68만157t)보다 1.7% 증가해 2년 연속 늘었다.
업종별로는 식사용 조리식품, 장류, 당류, 곡물 가공품(누룽지 등) 수요가 전년 대비 5% 이상 증가했다. 면류(-8.3%)·주정용(-20.6%) 수요는 감소했다. 즉석밥 등 식사용 조리식품 수요는 전년 대비 27.2%나 증가해 4년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쌀 소비량 발표에 따라 올해 쌀 수급 상황을 다시 추정한 결과 2023년 쌀 추정 수요량은 367만t이다. 2022년산 쌀 생산량 376만t과 시장격리 계획(37만t)을 감안하면 수요에 비해 약 28만t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다음 달 초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개최해 시장격리곡 매입 지속 여부를 결정하는 등 수급 관리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전 국민이 참여하는 소비 캠페인을 추진해 쌀의 긍정적 가치를 확산하겠다"며 "올해는 가루쌀을 신성장동력으로 활용해 쌀가공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우수제품 개발, 소비판로 지원, 수출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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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 만기도 연 3% 금리" 파킹통장보다 좋다는 '이 상품'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여파로 금융시장 혼란이 이어지면서 단기 예금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투자 대기자금 예치에 적합했던 파킹통장 금리가 최근 떨어지면서 1개월 만기 정기예금 을 비롯한 초단기 예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모양새다.◇KDB 정기예금···1개월에 3.3% 준다KDB산업은행이 만기를 1개월부터 최장 60개월까지 선택할 수 있는 ‘KDB 정기예금’을 지난 13일 출시했다. 만기를 1개월로 설정해도 연 3.3% 금리를 지급한다. 웬만한 파킹통장보다 이자가 쏠쏠해 단기자금 예치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하루만 맡겨도 높은 금리를 제공하며 인기를 끌었던 파킹통장 금리는 지난달부터 시들해졌기 때문이다.◇카카오뱅크·케이뱅크·신한은행도기존에도 은행권에서는 만기를 1개월로 설정할 수 있는 정기예금 상품들을 종종 판매했지만, 1개월 만기 예금 금리가 2금융권 파킹통장보다 높아진 것은 이례적이다. 앞서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신한은행는 1개월 만기 정기예금에 연 3%를 책정했다. IBK기업은행은 개인고객도 가입할 수 있는 정기예금의 최소 만기를 1개월로 두고 1개월 만기 선택시 금리는 연 2.95%를 제공하고 있다.◇ CMA통장도 다시 주목저축은행 파킹통장 금리의 힘이 빠지자 대표적인 고금리 상품인 증권사의 CMA통장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CMA는 파킹통장처럼 수시입출금이 가능해 자금을 잠시 예치하기에 좋다. CMA 중 일반적으로 가장 금리가 높은 ‘발행어음형’ 상품은 현재 연 3.7%대로 나와있다. 증권사에 계좌를 갖고 있다면 증권사 상품도 살펴보는 것이 좋다.21일 기준 한국투자증권이 가장 높은 연 3.2%를 제공하고 있고 KB증권, NH투자증권 등에서 연 3.1%를 제공 중이다. 발행어음형 CMA는 예금자보호대상은 아니지만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초대형 증권사만 발행해 위험성이 매우 낮은 상품이다.다음달부터는 1개월 만기 적금도 출시 가능해지면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은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지난해 개정된 ‘금융기관 여수신이율에 관한 규정’으로 인해 기존 최소 6개월인 은행 적금 최단 만기가 1개월로 단축됐기 때문이다. 당시 금융통화위원회는 단기 예·적금에 대한 수요 증대 등을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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