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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시장개척 이끈다

입력 2023.01.27. 10:06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내달 2일까지 시장개척단 15개사 내외 선정

3월20~25일 현지 기업과 수출상담회 개최

[무안=뉴시스] 전남도 시장개척단이 말레이시아에서 수출상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2.10.01.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는 도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시장개척 수출상담'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전남도 수출정보망 누리집(www.jexport.or.kr)을 참고해 오는 2월 2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남도는 관내 중소기업 중 현지 바이어 발굴 가능성과 해외시장 진출 준비도, 가능성 등을 검토해 15개사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싱가포르는 지리적으로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의 중간에 위치해 서남아시아를 잇는 해상교역의 요충지다. 다인종·다문화로 이뤄진 국가로 동남아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의 시험 무대로 적합하다.

말레이시아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1만 달러에 달하는 중소득 국가로 아세안 역내 국가 중 중산층이 가장 많아 높은 구매력을 보이고 있다.

전남도는 시장개척단에 선정된 기업을 이끌고 오는 3월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현지 수입기업과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는 상담 전에 구매력과 재무상태가 건전한 수입기업을 발굴해 3회에 걸쳐 참가 기업의 검증을 받아 상담을 주선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국제협력관실(061-286-2451)이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061-280-8024)로 문의하면 된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원자재 가격 하락, 수요 둔화 등 글로벌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글로벌 전남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신시장 개척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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