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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정된 자원으로 소비 합리성 극대화해
공유창고 서비스·중소기업 CS 쉐어링도
"분야가 한정되지 않아 확장 가능성도"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하나의 서비스를 여럿이 함께 사용함으로써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면 어떨까. 이런 생각에서 출발한 것이 바로 '공유경제 서비스'다. 최근 공유경제 서비스가 다양한 분야에서 '짠테크 열풍'을 타고 발전하고 있다.
짠테크는 지출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재테크를 뜻한다. 저성장·고물가 시대에 한정된 자원으로 소비의 합리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면서 생긴 신조어다. 공유경제 서비스는 이러한 소비 패턴에 맞춰 나날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커피 한잔 값으로 핫플레이스 건물을 나눠 구매하는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이 인기를 끌고 있다. 플랫폼 '소유'는 상업용 부동산을 증권화해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다. 부담스러운 부동산 투자 비용을 여럿이 나누는 공유경제 방식의 일환이다. 최근에는 3호 공모 건물 '대전 창업 스페이스'를 개시 하루만에 조기 완판시키기도 했다.
개인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은 공유창고 서비스도 있다.
공유창고 '다락'은 공유공간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만큼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보관 물류 서비스다. 연중무휴 최적의 보관 환경을 저렴한 가격이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지하철 역 및 인근 상업시설을 중심으로 성장해 최근 50호점 개점을 돌파했다.
인공지능(AI) 서비스도 한몫했다. 무인화·자동화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다락은 최근 KT와 협업해 AI 관제 솔루션을 공동개발했다. 이를 통해 한발 더 나아가 물류 플랫폼 사업으로의 확장을 꾀하고 있다.
고객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고객만족(CS) 쉐어링' 서비스도 화제다.
통합 전산망을 갖춘 일부 대기업과 달리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메뉴얼 부재 및 인력 부족으로 콜센터 시스템을 구축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에 'CS쉐어링'은 중소기업형 AI 고객시스템을 플랫폼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국내 수백개 기업이 이를 통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CS쉐어링을 이용하는 기업들은 전산을 구축하고 혁신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여건에 따라 맞춤형으로 콜당·시간당 원하는 업무량만큼 전문적인 상담원, 관리자 및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경제가 어렵고 소비자들의 지갑은 한정적이다 보니 저렴한 가격으로도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는 공유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분야가 한정돼 있지 않아 더 다양한 분야에서 확장된 공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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