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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투자기업 IR데이' 개최···부울경 벤처생태계 조성

입력 2022.12.08. 08:58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선배 기업가 노하우 공유·IR 피칭·멘토링 등

기술보증기금 본사.(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기술보증기금(기보)은 BUSAN E-Sports Arena에서 부울경 지역 투자 환경을 활성화하고, 지역 벤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기보 투자 기업 IR데이'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기보는 부울경 지역 우수 기업들이 경쟁을 이겨내고 글로벌 유니콘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아레나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세계적인 E-Sports 팀들이 탄생하고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융합복합 공간에서 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선배 기업가의 노하우 공유 ▲투자 유치를 위한 기업들의 IR 피칭 ▲투자기관 전문가의 멘토링 ▲네트워킹 시간 등을 통해 기보 투자 기업의 후속 투자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부울경 지역 소재 우수 기술 기업과 벤처캐피탈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프로그램에서 이광후 모니터랩 대표이사는 '선배 기업의 투자유치 성공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투자자와의 효율적인 의사소통 전략과 노하우를 소개했다.

이어 진행된 기업 IR 피칭 시간에는 타스글로벌 등 총 7개 기업이 각자의 비즈니스 모델과 그동안의 성과를 선보이며 투자 유치에 나섰다.

이후 참여기업들과 투자자 간 일대일 매칭 상담과 참석자들 사이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지방 소재 기업 투자 비중을 60%로 늘리는 등 민간 투자에서 소외된 지방 소재 창업 기업에 대한 투자 지원을 적극 확대, 지역 벤처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보는 중소기업 종합 지원기관으로서 미래 전략 산업 영위 기업에 대한 투자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민간 벤처캐피탈과의 협업을 통해 벤처투자 마중물 역할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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