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LGU+ 작년 영업익 1조813억원···전년比 10.4% ↑뉴시스
- [속보] 위중증 339명, 나흘째 '300명대'···사망자 30명뉴시스
- [속보] 신규확진 1만4961명, 금요일 기준 31주 만에 최소뉴시스
- [속보] 중대본 "오늘 확진자 약 1만5000명···중국발 5명 확진"뉴시스
- [속보] 전장연 "13일까지 지하철 탑승 시위 안해···이후 결정"뉴시스
- [속보] 네이버, 지난해 4분기 영업익 3365억···전년비 4.2%↓뉴시스
- 與, 野 '이상민 탄핵' 검토에 "이재명 방탄용 정쟁 조장" 뉴시스
- 민주 "국민의힘, 이상민 탄핵이 기분 문제인가···참 비정하다"뉴시스
- 민주 "국민의힘, 이상민 탄핵이 기분 문제인가···참 비정하다"뉴시스
- 민주, 이상민 탄핵소추 6일 결론···"주말 의견 수렴"(종합)뉴시스
기사내용 요약
토스뱅크, 우량 채권상품 소개하며 완판 행진
케이뱅크, 국내외 주식과 귀금속 투자 서비스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들이 모바일뱅킹 앱을 통한 혁신 서비스를 확대하며 기존 은행권과의 차별화 전략을 펴고 있다.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국내외 주식과 채권, 금 등에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며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모습이다.
8일 금융권과 각사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경쟁력 있는 제휴사 금융상품을 선별해 소개하는 '목돈 굴리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주력 소개 상품으로 한국투자증권의 채권 상품 광고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국고채와 은행채, AA등급 이상의 우량 회사채를 중심으로 취급한다. 11월 말 기준 토스뱅크 광고를 통해 판매된 채권액은 1300억원 규모다.
현재까지 17개의 국고채, 은행채, AA등급의 채권을 상품당 100억원 내외 한도로 소개했다. 이 중 15건이 완판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금리가 6.5%대로 높고 만기도 짧은 상품들의 경우 오픈 2~3시간 만에 완판됐다. 대부분의 상품이 1~2일 내에 한도가 소진됐다.
4% 중후반대로 수익률도 상대적으로 낮고 투자기간도 2~4년으로 길지만 안전성이 확고한 국고채권이나 국민주택1종채권 등도 인기를 끌면서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채권 구입을 위해 토스뱅크를 통해 한국투자증권 계좌 개설을 새로 한 고객은 1만2000여명에 달한다.
토스뱅크는 수익계산기 기능을 제공해 투자 원금과 기간에 따른 수익 금액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SK하이닉스, 삼성카드, GS그룹 등 일반고객에게 친숙한 회사의 채권을 주로 소개해, 처음 접하는 고객의 상품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을 줄인 것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케이뱅크는 NH투자증권과 제휴를 통해 국내와 미국 주식거래가 가능한 서비스를 도입했다. 미국주식의 경우 별도의 환전 절차 없이 원화로 투자할 수 있다.
주식투자서비스는 케이뱅크에서 개설된 NH투자증권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면 이용 가능하다. 계좌가 없더라도 케이뱅크 앱에서 계좌를 개설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금 간편투자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한국금거래소와 아이티센그룹이 만든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의 모바일 금 거래 플랫폼 센골드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금과 은, 플래티넘(백금), 팔라듐 등 실제 금속을 디지털 상품화해 소수점 단위로 사고팔 수 있다. 금속은 0.01g 단위로 매매할 수 있고 100g 단위로 실물 인출도 가능하다. 케이뱅크 모바일뱅킹 앱에서 센골드 서비스에 가입하고 이용할 수 있다.
플래티넘과 팔라듐은 고가의 장신구에 들어가는 귀금속으로 자동차 배기가스 정화 촉매 원료로도 쓰이는 산업재다. 은의 경우 반도체, 휴대폰 회로, 태양광 집전판 등에 다양하게 사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드론 금리 왜 안 내리나···여전채 금리, 두 달 새 1.5%p↓ 기사내용 요약12%대였던 카드론 평균금리 15%까지 치솟아카드업계 "대출금리 반영까지 수개월 소요돼"[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여신금융협회가 카드 승인실적 발표에 따르면 올 3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285조 5000억원, 건수는 67억 7000만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15.1%, 11.6%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음식점과 숙박업 매출, 해외여행 증가 등의 영향이 컸다. 1일 서울 중구 한 음식점에서 업주가 카드 결제하는 모습. 2022.11.01. chocrystal@newsis.com[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채권시장이 안정화되며 카드사가 자금조달을 위해 주로 발행하는 여전채 금리가 두 달 새 1.5%포인트가량 떨어졌다. 이에 카드론 등 대출금리가 언제 내릴지 차주들의 관심이 쏠린다. 시중은행은 조달금리가 떨어지자 대출금리를 곧바로 인하했다. 이에 반해 카드사들은 채권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이 대출금리에 반영되기까지 3개월가량 소요된다는 입장이다.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여전채 AA+ 3년물 민평금리는 4.256%였다. 여전채 금리는 레고랜드 사태 직후인 지난해 10~11월 6.0%대까지 급등했는데, 이후 지난해 12월1일 5.845%, 지난달 2일 5.536%을 기록하는 등 두 달 새 1.5%포인트가량 떨어졌다. 여전채 금리가 4.2%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만이다.은행처럼 수신기능이 없는 카드사는 통상 대출 등 사업에 필요한 자금의 70%가량을 여신전문금융채권(여전채)를 통해 조달한다. 지난해 전 세계적인 기준금리 인상 흐름에 레고랜드 사태까지 겹치며 여전채 금리는 계속해서 올랐다. 이에 카드사들은 카드론(장기대출)·현금서비스(단기대출)을 비롯해 자동차할부 대출금리를 역대 최고 수준으로 높였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하더라도 12~13%대를 유지하던 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 등 7개 전업카드사의 카드론 평균 금리는 지난해 11월 14.84%, 12월 15.06%까지 치솟았다.하지만 올해 들어 시장의 예상보다 빠르게 여전채 시장이 안정화되며 여전채 투자 수요가 살아났다. 이에 카드사들은 앞다퉈 채권 발행에 나섰다. 지난달 6일 롯데카드가 1100억원 규모의 여전채를 발행한 이후 삼성카드가 1300억원, 신한카드 1200억원, 현대카드 200억원 등을 발행했다. 신한카드(AA+급)는 지난달 19일 3년 만기채권을 4.207% 금리에 발행했는데, 이 회사가 열흘 전 발행한 3년 만기채권과 비교해 0.617%포인트 낮았다. 발행 당일 민평금리(4.509%)보단 약 0.3%포인트 낮았다.카드 이용자들은 조달 환경이 개선된 만큼 '급전창구'로 불리는 카드론 등의 금리가 떨어지길 기대하고 있다.실제로 시중은행은 지난해 12월 주담대 변동금리 산정의 지표로 쓰이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11개월 만에 하락 전환하며, 지난달 주담대 변동금리(신규)를 많게는 4%대 중반대까지 내렸다. 주담대 변동금리는 지난해 연 8%대까지 치솟은 바 있다.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지난해 12월 코픽스에 따르면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4.29%로 전월 대비 0.05%포인트 하락했다.하지만 카드사들은 조달금리가 대출금리에 반영되기까진 수개월의 시차가 소요되며, 국내외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남아있는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여전한 만큼 대출금리를 바로 낮추기 어렵다는 입장이다.실상 시중은행은 대출의 상당 부분을 담보·보증 설정을 통해 최종적인 손실을 낮출 수 있고, 변동금리 대출 비중이 높아 조달금리 변동을 곧바로 대출금리에 반영할 수 있다. 이에 반해 카드사는 신용대출 비중이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이용 고객의 신용도 역시 시중은행보다 낮은 만큼 은행들보다 더 보수적으로 대출 포트폴리오를 운용하는 편이다.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최근 여전채로 조달한 자금은 카드사 자금조달 전체 포트폴리오의 일부분에 해당하는 수준이고, 실제 조달비용이 대출원가 산정에 포함되기까진 통상 3개월의 시차가 발생한다"며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 대출금리 하락은 2분기 이후 점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 · 지방 청약시장 매서운 한파...할인분양·계약 축하금 등 건설사들 안간힘
- · 한은 "고임금-저임금 임금격차 확대"
- · <고침> 고속도로 전광판 20~50% 감속 문구 뜨면...차간 거리도 충분히 확보해야
- · '정부 개입 완전 차단' 표방하는 새 암호화폐 나온다
- 1"3분만에 치킨 값 번다"···한 푼이라도 아낄 이색 짠테크..
- 2아파트값 5주째 낙폭 축소···"이제 집 사도 될까요" 매수문의..
- 3K8, '그랜저' 신기록에도 꿋꿋한 판매량···비결은?..
- 4광주은행"지역 청년에게 연 20만원 문화복지비 드려요"..
- 5타 지자체 BRT '훨훨'···광주는?..
- 6제한급수 시 광주천·용지 물로 불 끈다..
- 7지방 청약시장 매서운 한파...할인분양·계약 축하금 등 건설사들..
- 8특례보금자리론 사흘 만에 7조 신청...조기 마감 가능성은..
- 9광산구 시설관리공단 본부장에 구청장 측근 채용 논란..
- 10광주시교육청, '사립유치원 부조리' 공익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