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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반포주공1·파크리오·반래퍼·고덕그라시움 등 상위권
꾸준히 거래되지만 하락거래 쌓이며 하락폭 부각
팔리는 게 다행…다른 단지 사정은 더 안 좋을 듯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서울 아파트 시장이 거래절벽을 넘어 거래멸종 수준까지 악화되고 있다. 이 와중에도 거래량 상위권을 차지한 곳은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대단지 아파트였다.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임대 사업을 목적으로 신규 준공 아파트를 통째로 사들인 경우 등을 제외하고 서울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아파트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의 헬리오시티였다. 1만여가구의 미니신도시급 규모를 자랑하는 이 아파트는 올해 들어 53건 팔렸다. 5000가구 규모로 재건축을 추진 중인 반포주공1단지가 46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잠실권에 속하는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가 35건, 잠실동 리센츠 34건, 강북구 미아동 SK북한산시티 32건, 잠실동 잠실엘스 31건, 재건축 이슈가 있는 마포구 성산동 성산시영 30건, 노원구 월계동 미륭미성삼호3차 29건,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29건, 강동구 고덕동 고덕그라시움 28건, 강동구 상일동 고덕아르테온 27건 등도 많이 팔린 축에 속했다.
이들 단지 중 상당수는 최근 언론에 집값이 많이 내린 아파트로 거론되고 있다. 실제로 헬리오시티 전용 84㎡가 지난달 16억6000만원에 거래돼 지난해 9월과 10월 기록한 최고가인 23억8000만원보다 6억2000만원 낮은 가격에 팔렸다.
파크리오 전용 84㎡의 최근 거래가는 17억7000만원으로 지난해 10월 25억2000만원보다 7억5000만원 내렸다. 고덕그라시움 전용 84㎡는 지난달 13억9000만원에 계약돼 지난해 10월 20억원보다 6억원 이상 싸게 팔렸다.
통상 대단지는 집값 상승기 때 단기간 여러 건이 계약되면서 빠르게 오르는 경향이 있고, 내릴 때 역시 하락 거래가 쌓이며 가격이 빨리 조정되는 편이다. 이처럼 가격이 하락하는데도 거래가 끊기지 않고 있는 이유는 대단지라는 특수성과 함께 집값 하락기에도 매수 수요가 살아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선호도가 높은 랜드마크 단지가 이처럼 급락했다면 주변 다른 단지들의 사정은 더 안 좋을 가능성이 높다. 시장 위축기에 랜드마크 단지는 가격을 내린다면 거래가 이뤄져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지만, 상품성이 적은 아파트는 거래 자체가 성사되기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서진형 경인여대 MD비즈니스학과 교수는 "일반적으로는 랜드마크 대단지는 가격 하락기에도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적다"며 "랜드마크 단지들은 거래가 계속 이뤄지면서 하락폭이 부각되고 있고, 다른 단지는 거래가 안 되다 보니 안 떨어지는 것으로 보이는 일종의 통계의 왜곡 현상"이라고 짚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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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단축영업 중단, 1년 6개월 만에 9시-4시 운영 정상화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주요 시중은행과 저축은행들이 약 1년 반 만에 단축 영업을 중단하고 오전 9시에 문을 열기로 한 30일 오전 서울 시내 한 은행 지점에서 시민이 9시가 되자 오픈한 지점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3.01.30. livertrent@newsis.com[서울=뉴시스]박지현 인턴 기자 =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30일 주요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의 영업시간이 1시간 연장돼 오전 9시에서 4시 마감 운영으로 복구됐다.금융권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거리두기 강화 이후, 은행 점포 영업시간을 9시 30분에서 3시 30분으로 1시간 단축 운영해왔다.금융 노사는 지난해 10월 영업시간 정상화를 위한 공동 태스크포스(TF)를 만들기로 했다. 그러나 정부가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일정을 발표한 후에도 논의에 진전이 없자 금융 사용자 측은 노조와의 합의 없이도 영업시간을 정상화하기로 했다.은행권은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의무가 해제되는 만큼 노사 합의가 없어도 영업시간 정상화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에 금융노조는 은행의 영업시간 정상화에 대해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고 사측을 대상으로 소송 등을 검토하고 있다.[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주요 시중은행과 저축은행들이 약 1년 반 만에 단축 영업을 중단하고 오전 9시에 문을 열기로 한 30일 오전 서울 시내 한 은행 지점에서 시민이 오픈을 기다리고 있다. 2023.01.30. livertrent@newsis.com[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주요 시중은행과 저축은행들이 약 1년 반 만에 단축 영업을 중단하고 오전 9시에 문을 열기로 한 30일 오전 서울 시내 한 은행 지점에서 시민이 오픈을 기다리고 있다. 2023.01.30. livertrent@newsis.com[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주요 시중은행과 저축은행들이 약 1년 반 만에 단축 영업을 중단하고 오전 9시에 문을 열기로 한 30일 오전 서울 시내 한 은행 지점에서 은행 관계자가 9시가 되자 오픈을 위해 커튼을 올리고 있다. 2023.01.30. livertrent@newsis.com[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주요 시중은행과 저축은행들이 약 1년 반 만에 단축 영업을 중단하고 오전 9시에 문을 열기로 한 30일 오전 서울 시내 한 은행 지점에서 시민이 9시가 되자 오픈한 지점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3.01.30. livertrent@newsis.com◎공감언론 뉴시스 jvlls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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