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반도체·전자부품 신뢰성 분석 기업 큐알티(QRT)가 주주가치 제고와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해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큐알티는 6일 보통주 1주당 신주 796만9112주를 배정하는 내용의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통주 1주당 2주의 신주 배정하는 200% 비율의 무상증자를 실시하는 것이다.

증자전 발행주식총수는 398만4556주다. 이번 무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796만9112주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20일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2023년 1월10일이다. 신주 발행이 완료되면 큐알티의 발행 주식수는 현재 398만4556주에서 1195만3668주로 3배 가량 늘어나게 된다.

큐알티 관계자는 "이번 무상증자는 발행 주식 수 확대를 통해 주식 거래를 활성화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실현하기 위해 결정했다"며 "반도체 신뢰성 테스트 분야의 고도화된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현재 추진 중인 장비 사업에서도 성공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